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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공과 선사

골프 공과 선사

(불교의 공에 답하는 골프 이야기)

도범 (지은이)
조계종출판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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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공과 선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골프 공과 선사 (불교의 공에 답하는 골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5580108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07-20

책 소개

타국에서 수십 년간 오직 한국불교의 전법을 위해 애써온 스님은 왜 골프 공을 들었을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수행과 골프의 교집합은 무엇일까? 건강을 위해 골프채를 잡았다가 그만 골프 속 인생의 의미를 알아버린 한 스님의 골프 그리고 불교 이야기.

목차

들어가며

1부 뜻한 대로 공이 가게 하는 마음이란

정신수행을 알면 골프가 즐거워진다
드라이버 헤드의 속은 왜 비어 있을까
18홀, 홀컵의 지름 108밀리미터 그리고 72타
수행과 골프, 자기 자신과의 오롯한 싸움
명상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
정신이 한곳에 다다르면
평상심에 이르는 법
자기 자신 다스리기
볼의 움직임은 곧 행위의 응답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먼저
연구보다 연습!
하나 속에는 모든 것이 있다
뜻한 대로 공이 가게 하는 마음이란
제행무상, 제법무아
환경에 적응하는 지혜
나 자신을 다루는 사람
다음 홀로 떠나기 전, 모든 걸 내려놓고
불퇴전의 경지에 다다르려면


2부 수행과 골프의 동행

골프와 불교에서의 숫자 4
GOLF: Green, Oxygen, Light and Friend
골프를 잘 아십니까
골프와 기
골프의 대중화를 바라며
육상원융
선승의 교훈과 골프의 정신수련
심판이 없는 운동
마음이 주인이라 모든 것을 시키나니
“스님도 골프를 치나요?”

3부 나이 든다는 것은

말 한마디의 힘
없을 무의 짜임새와 장작불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면
긴장과 대립이 주는 생존력
마른 나무토막도 선택되면 목탁이 되듯
새는 왜 유리창에 부딪힌 걸까?
아직 봄은, 나뭇가지에 걸려 몸짓만
변화와 연속
경험이 천재보다 낫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수만 년 된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듯
자신만의 쉼터
노년의 삶과 골프
맑은 마음에 자기를 비추기를
어디로, 왜 가는지 모르겠다면
스트레스를 이기는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
녹슬어 소멸하기보다 닳아 없어지기를
마음 열기, 모든 움직임의 시작
노승과 하루살이
삶을 바꾸어준 시
100도까지 끓어야 물은 기체가 된다
마음의 때는 무엇으로 씻나
초겨울 내의 한 벌이 한겨울 보약 한 재보다 더 낫다
플로리다로 떠난 여행
호숫가에서
봄을 맞아들이는 풍경

저자소개

도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시절 대학생불교연합회 발기인으로 불교에 입문, 1967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은사로 해 출가한 뒤 해인사 선원을 시작으로 통도사 극락암, 태백산 도솔암, 봉암사, 용문사 염불암, 심원사, 망월사, 은해사 기기암 등에서 참선수행을 했다. 해인사 율원 제1회 졸업생이다.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가 태동하던 시기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차를 하는 차인들 사이에서 현대 전통 차의 역사를 올곧게 정리할 수 있는 장본인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4년 전 ‘21세기 전통 차 진흥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70년대 차 문화 운동 태동기에 얽힌 인연’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우스님에 이어 봉암사 주지를 역임했고, 서암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결제는 물론 산철결제까지 외호했다. 그때 수많은 관광객이 봉암사를 찾아 스님들의 참선수행에 방해가 되자 선원 스님들과 함께 일주문 산문을 막았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봉암사 산문철폐가 지속되고 있다. 10·27법난 당시에는 봉암사 산철결제 대중으로 계시던 탄성스님을 비롯해 여러 대덕 스님들을 모시고 총무원에 올라가 종단사태를 수습하는 데 그 역할을 다했다. 1992년 세계적인 명문 대학과 교육으로 유명한 도시 미국 보스턴에 문수사를, 2년 뒤에는 마이애미에 보현사를 창건하여 미국 포교에 힘쓰고 있다. ‘깨어 있는 마을’이란 뜻의 웨이크필드Wakefield 호숫가에 자리 잡은 문수사는 하버드 대학, MIT와 가까운 곳에 있어 한국불교를 알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많다. 미국 동부승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문수사와 보현사 회주를 맡아 한국불교를 민족이 다른 사람들에게 포교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법을 하면서 낯선 풍토와 환경으로부터 건강도 지키고 마음수양도 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인 골프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발견하고 그 깨달음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 『구도자의 발자취―봉암사에서 Boston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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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집중하려고 해도 곧잘 산만해지는데, 경쟁자를 이기겠다는 생각에 몸에 힘이 들어가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뭘 잘하고 뭘 잘못하는지 지켜보며 상대를 통해 배우고 자기의 결점을 고쳐가면 실력도 좋아지고 골프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를 즐기기 좋은 점수를 얻고자 한다면 밖에 보이는 적을 지워야 합니다. 즉, 자신을 제외한 다른
대상을 없애야 합니다. 적을 죽이라는 뜻이 아니고 내 마음속에 있는 적을 지우고 그러고서 자신의 분별 망상까지 비우라는 것입니다. 비우고 나면 상대가 선각자요, 코치며, 좋은 동행자로서 자신과 비교해볼 수 있는 거울이 됩니다.


불교에는 과거의 기억에 집착하지 않는 무억(無億)과 미래의 일을 걱정하지 않는 무념(無念) 그리고 언제나 지혜롭게 살라는 막망(莫妄)의 삼구(三句)가 있습니다. 골프 또한 공을 앞에 두면 ‘슬라이스나 훅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잘 쳐야지’ 하는 긴장감이 생겨 마음의 평온을 잃게 되기 쉽습니다.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뜻과 같이 몸과 마음에 중심의 축을 유지해야 하며 리듬과 속도가 맞아야 합니다.
불교에서 중도는 철학적인 면에서나 실천적인 면에서나 상반된 차별을 버리고 원융무애(圓融無?)한 원리입니다. 양변(兩邊)을 떠나되 가운데[中]에도 머물지 아니하며, 상대적인 상반이 아니라 모든 것이 융합된 실현입니다. 불성(佛性)은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며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원융무애하므로 중도라 합니다.


불교에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란 말이 있습니다. ‘만 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모든 악기의 소리를 한 곡조로 모아서 곡을 이루어내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골프도 스윙할 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신체의 움직임이 하나의 리듬으로 돌아가면 공이 맞습니다.
골프의 실력은 근육 속에 쌓일 때 실다운 지식이 되지, 머릿속에 있는 한 한낱 이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윙은 자신의 의지를 공에 전달하는 수단에 불과하며, 의지대로 꼭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중 속에 있는 의식의 상태와 신체 각 부분의 동작이 일치할 때 골프 공도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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