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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

(고우 스님 수행 이야기)

박희승 (지은이)
조계종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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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 (고우 스님 수행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5580224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8-14

책 소개

현대 한국불교에서 간화선을 대표하는 선지식 고우(古愚 1937~2021) 스님의 열반 3주기를 앞두고 스님의 수행 일대기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우 스님께서 1961년 출가하여 법납 60세로 2021년 열반 때까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행 실천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목차

추천사> 혜국 스님 / 원택 스님
서문> 고우 스님 수행 일대기를 정리하며

부처님 법을 만나다
탄생과 병고, 그리고 출가
청암사 정화로 인한 도피행
불교와 선을 알게 되다
묘관음사 선원에서 참선을 시작하다
향곡 스님의 선 법문과 고우 스님의 화두
30대에 만난 선지식 지월 스님과 서암 스님
봉정암 참회 기도와 성철 스님과의 인연
봉암사 제2결사를 논의하다

공심公心으로 살다
봉암사 제2결사 이야기
봉암사 수행 생활
감옥살이와 심원사의 공空 체험
심원사 체험 이전과 이후
“돈오점수가 맞지 않습니까?” 하고 성철 스님께 대들다
조계사 재무 소임 두 달 살이
봉암사에 선원을 세워 구산선문의 전통을 잇다

두 번의 깨달음을 돌아보다
치욕의 10·27법난 수습에 나서다
법난의 수습과 성철 스님 종정 추대
봉화 축서사 시절과 선납회 창립
각화사 동암에서 깨달음과 돈오점수의 한계를 알다
돈오돈수로의 사상적 전환
성철 스님과의 법연
한국 선종에 유례없는 선화자 수련법회

선지식의 마지막 발자취
태백산 각화사에서 선풍 진작을 도모하다
간화선 대중화 원력
봉화 문수산에 금봉암을 창건하다
인생 최고의 전성기와 은퇴
봉암사에서 돌아가시다

덧붙이는 말>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 하신 고우 스님을 기리며

은암 고우(隱庵 古愚 1937~2021) 대종사 연보

저자소개

박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상 지도자. 한국명상지도자협회(사) 이사이자 사무총장이다. 불교인재원에서 생활 선명상 입문, 심화, 전문,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 가지 물음에 집중하여 깨달음의 과정으로 가는 ‘화두 명상’으로 일상생활의 번뇌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현대인을 위한 ‘간화선 명상법’을 알려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20여 년간 종무원 생활 중 선지식 고우 스님을 만나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을 통독했다. 불교의 핵심 중도를 이해하고 화두를 체험하며 공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자》(2024), 《조계종의 산파, 지암 이종욱》(2011), 《선지식에게 길을 묻다》(2009), 《이제 승려의 입성을 허함이 어떨는지요》(1999)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태백산 선지식의 영원한 행복》(2020), 《고우 스님 강설 육조단경》(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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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구승 중심으로 조계종단이 출범하자 산중 사찰에도 정화의 물결이 밀어닥쳤다. 청암사를 장악하고 있던 대처 측과 개울 건너 극락전 강원의 비구 측이 정화로 시비하던 중 멱살잡이와 주먹다짐이 일어나 양쪽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인원은 7~8명으로 양쪽이 비슷하였으나 비구 측은 20대 학인이었고, 대처 측은 결혼한 승려들이었다. 대처 측이 고소하자 비구 측도 맞고소하여 다음 날 양쪽이 다 지서에 불려가게 되었다. 그때 고우 스님은 발목이 접질려 걸을 수가 없어 가지 못했다. 비구승들이 지서에 가보니 대처 측은 이빨이 부러지는 등 많이 다쳤다고 하였고, 이쪽에서는 고우 스님이 아주 심하게 다쳐 걸을 수도 없어 못 왔다고 하였다. 지서를 다녀온 비구승들은 사태가 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고 고산 스님이 주재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고우 스님을 비롯해 세 사람을 주모자로 해서 책임을 지기로 했다.
_ 「청암사 정화로 인한 도피행」 중에서


정화는 대처승을 절 밖으로 내쫓는 것이니 분위기는 싸움터 같았지만, 탄허 스님은 대강백답게 그런 정화의 와중에 10일 동안 『장자』 「재물론」 특강을 하셨다. 정화를 도우려 전국에서 온 강원 학인들은 탄허 스님 강의에 관심이 높았고 좋아했다. 불과 열흘밖에 안 되는 강의였지만, 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그 시절, 탄허 스님은 칠판에 『장자』 「재물론」을 한 구절 쓰시고 강의하고 지우고 다시 쓰고 하며, 그것을 다 외워 강의를 하셨다. 글씨도 명필에 워낙 박학다식하고 설법도 유창하여 공부 열기가 대단했다. 어떤 스님이 “어쩌면 그렇게 머리가 좋으시냐?”고 탄허 스님에게 물으니 스님 말씀이 “어떤 글을 보더라도 300번은 봐야 한다.”고 하셨다. 탄허 스님 공부하는 방식이 그러셨다.
_ 「불교와 선을 알게 되다 중에서」 중에서


고우 스님은 1965년에 묘관음사 길상선원으로 가서 조실 향곡 스님께 인사를 드렸다. 향곡 스님이 물었다.
“강원 공부는 했느냐?”
“고봉?관응?혼해 스님께 사교 『금강경』까지 보고 대교과 『화엄경』 공부를 못 하고 참선하고 싶어 선방에 왔습니다.”
“그래. 그러면 화두는 ‘마음도 아니고, 한 물건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 이것이 무엇인가?’ ‘이 뭣고?’ 화두를 들거라. 그동안 강원에서 ‘일체유심조’라 하여 마음도 배웠고, 마음이 부처라 하여 부처도 배웠을 거고, 한 물건이라는 것도 배웠겠지만, 그거 다 아니다. 이걸 화두로 의심해서 참선 열심히 하거라.”
이렇게 하여 고우 스님은 “마음도 아니고, 한 물건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 이것이 무엇인가?” 하는 화두를 참구하기 시작한다. 성철 스님도 1967년 해인총림 동안거에서 ‘백일법문’을 하실 때 대중들에게 이 화두를 준 것을 뒤에 알게 되었다. 향곡, 성철 두 선지식은 당시에 참선 수행자들에게 같은 화두를 준 모양이다.
_ 「묘관음사 선원에서 참선을 시작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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