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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5581091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6-11-20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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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훌륭한 만화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디자인이다. 독자 눈에 근사해 보이는 카툰 캐릭터는 곧 제대로 디자인된 캐릭터다. 나는 찰리 브라운이 구사하는 유머의 성격상 그림이 단순해야 한다는 것, 지극히 단순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배경은 거의 그리지 않는다. 한결같은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이 카툰의 핵심이다. -찰스 M. 슐츠
슐츠는 자신의 만화에 필요한 것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는 것으로, 만화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바꾸었다. 페이지마다 그림이 빽빽하고 말풍선도 꽉 차 있는 만화가 대세였던 시절, 슐츠의 만화는 단순성과 경제성의 상징이었다. 슐츠는 만화의 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 작가였다. 그의 만화에서 단 한 개의 선도 중요하지 않은 선은 없다. 고로, 빼버려도 되는 선 역시 없다. 오로지 있어야 할 선만 존재할 뿐. -제프 키니
그린다는 것은 마술이다. 실제로 모든 캐릭터들이 움직인다. 예술이 캐릭터들을 움직이고, 그러면 캐릭터들이 예술을 움직인다. 그렇게 끝없는 순환이 이루어진다. 때로 캐릭터들은 희극의 조연으로 거짓을 늘어놓는다. 때로는 개그맨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파키가 주장하듯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언제나 예술이다. -진 슐츠
슐츠 예술의 진실은 우리 대부분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마련인 허다한 일상 안에서 영감을 발견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자신의 흥미가 동하는 사소한 정보들을 자나 깨나 수집했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카툰에 반영했고, 관객들의 삶과 상통하는 길을 창조했다. -캐런 존슨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은 가장 중요한-그리고 가장 어려운-원칙이다. 슐츠는 생각이 막힐 때면 자주 창밖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아니면 상상력을 가볍게 자극하기 위해 노트에 연필로 낙서를 하곤 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는 우선 연필로 레터링부터 시작했고, 잉크를 덧입히기 전까지(때론 그 이후로도) 끊임없이 수정에 수정을 가했다. 1950년대 중반까지 슐츠는 기본적인 것들을 매번 그리지 않아도 되게 미리 빈 칸들을 인쇄해둔 경량의 코팅되지 않은 제도판을 사용했다. 그러나 카툰 작가로 활동한 50년 내내 슐츠는 단 한 번도 배경이나 레터링 펜 터치를 할 어시스턴트를 고용한 적이 없었다. “그러면 아놀드 파마가 다른 사람을 시켜 칩 샷을 치는 것과 뭐가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