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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풍수지리
· ISBN : 979115602050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4-06-01
책 소개
목차
발간사 /04
머리말 /06
1부 부자(富者)가 되는 비법!
행운은 사람과 장소와 때에 따라 결정된다 /15
비법 1. 자신의 명궁(命宮)을 알라 /17
비법 2. 명궁(命宮)과 건물(建物)이 상생하는 궁위(相生宮位)를 찾아라 /29
비법 3. 길흉궁위(吉凶宮位)의 특성을 알라 /32
| 생기궁(生氣宮) | 천을궁(天乙宮) | 화해궁(禍害宮) | 육살궁(六煞宮) |
| 오귀궁(五鬼宮) | 연년궁(延年宮) | 절명궁(絶命宮) | 복위궁(伏位宮) |
비법 4. 건물의 방위를 정확히 확인하라 /37
비법 5. 건물의 층수를 확인하라 /39
비법 6. 3원갑자 왕쇠수(旺衰數)를 알라 /40
비법 7. 풍수안목(風水眼目)을 넓혀라 /41
2부 사례별로 살펴본 건물풍수
사례 1. 침실을 바꾼 아파트 풍수 /47
사례 2. 사무실 풍수의 성공사례 /49
사례 3. 실패한 음식점 풍수 /51
사례 4. 패망한 어느 사업가의 주택 /53
사례 5. 어느 정신질환자의 경우 /55
사례 6. 학업을 촉진하는 문창방위(文昌方位) /57
사례 7. 승진과 영전은 녹마방위(祿馬方位) /59
사례 8. 연애와 결혼은 도화방위(桃花方位) /61
사례 9. 행운(幸運)을 가져오는 귀인방위(貴人方位) /63
사례 10. 바람끼를 쫓는 목계피살법(木鷄避煞法) /64
사례 11. 꼭 피해야 하는 고겁동신살(孤劫同辰煞) /66
3부 풍수와 주역 1 - 성공을 불러오다
경찰청장실과 건물풍수 /71
생기궁으로 옮겨 재당선된 시 의장 /80
어느 검찰청장의 사무실 배치 /84
생기궁으로 옮긴 고3생의 공부방 /91
대통령도 재혼해서 더 잘되지 않았소! /97
길지에서 되찾은 음덕 /104
나 경찰서장 될 수 있소? /114
경찰서장님 부친 묘는 왕기(旺氣)가 다되었소 /125
속발지지는 있는 것인가? /132
당신은 알고 있었잖소! /139
4부 풍수와 주역 2 - 국운을 간파하다
주요 권력기관 터 풍수에 어긋나 /147
아-! 천안함(天安艦) /153
대통령 탄핵 발의와 여당 의석수 예언 /159
오! 2002 월드컵 그날의 함성이여! /166
대통령 가족묘지는 제왕지지인가? /177
대통령 인척의 가족묘지 이장 /182
5부 풍수와 주역 3 - 명당을 결정하다
광교신도시 풍수 이야기 /191
서울과 신행정수도의 풍수 /200
의왕시와 오봉산의 전설 /208
정치인은 따뜻한 가슴이 없는가 /216
내가 정해준 어느 풍수사의 유택 /225
군포시는 봉황포란형 길지 /233
광교산의 중후한 기상 감도는 ‘복지(福地)’ /240
청자 골 강진은 복 받을 터 /252
풍수의 정도(正道)를 말한다 /265
6부 풍수와 주역 4 - 미래를 내다보다
사모님은 61세 2월 25일에 돌아가시게 됩니다 /275
이장(移葬) 후 패망한 어느 그룹회장 /282
김 장관은 총선에 낙선될 것이오 /289
총장님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 /293
터 하나에 10억 원씩 받았다는 가짜도사 /297
결혼은 인연이요 승진은 운이다 /306
가출한 아내 돌아오게 해 주오 /310
어느 여자 전도사의 고백 /317
나는 진시생(辰時生)이야 /323
공동묘지에서 발견한 진혈(眞穴) /330
길지를 파하고 패망한 사례 /334
인생이란 무엇인가 /340
7부 풍수의 기초이론
집터는 어떤 곳을 택해야 하는가 /347
음양오행과 지구의 공전 및 자전 /362
8방위와 24방위 보는 방법 /367
자백법(紫白法)과 수리별 길흉 /369
갑오년(甲午年) 각 방위별 길흉 /372
부록
주택풍수 관련 언론보도 /379
풍수에 관한 일반상식 /384
길격, 흉격의 건물 사례 /391
출간후기 /413
저자소개
책속에서
풍수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에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사(四神砂)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느 핵심처를 중심으로 앞뒤 좌우로 산들이 포근히 감싸고 있어 외풍을 막아줌과 아울러 안으로는 따뜻한 기운을 갈무리하는 데 필요한 것이니 이는 묘지 풍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도시나 마을 그리고 집터를 고르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풍수학에서 ‘좌청룡, 우백호, 전주작, 후현무인 사신사(四神砂)의 기능은 나쁜 기를 막아주고 좋은 기를 갈무리하는 장풍(藏風)의 역할을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나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정보과장 P경감에게 1과 6은 하도수(河圖數)에서 수(水)에 해당되는 수이니 1년 6개월이면 반드시 발복할 것이라는 말을 거듭해 주었다. 어느덧 해가 바뀌고 정기인사가 있어, 나는 인천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으로 보직발령을 받아 상경하게 되었다. 지나간 일들을 기억할 여유도 없이 매일 같이 바쁜 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전임경찰서 청문감사관 B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서장님! 저 군위서 B입니다. 서장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아야 할지….”
그의 목소리는 떨렸고 감격에 흐느끼는 듯했다.
“이 사람 갑자기 왜 그러나? 집안에 무슨 일 있어?”
나는 무엇이 그를 감격하게 하였는지 궁금했다.
“서장님, 저가 경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오늘 Y경찰서 경무과장으로 발령을 받았고요.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형님도 완쾌되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축하하네! 축하해!”
“이 모든 것은 서장님께서 저의 부모님 산소를 잘 써준 덕택이라 믿고 있습니다.”
아직도 나에게 서장님이라 부르는 그의 목소리는 종전보다 더욱 힘 있게 들렸다. 연령으로 보나 경찰서 서열로 보나 그가 승진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K지방경찰청 그 많은 승진 대상자 중에서 단 한 명에게 돌아가는 특진의 행운이 바로 그에게 돌아간 것이다.
이튿날 C군수의 가족묘역에는 요란한 중기소리와 함께 이장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처음 보아둔 위치에 C군수의 부친 묘소를 먼저 이장하고 나서 그 좌우에는 형제 내외와 함께 C군수 내외의 가족묘까지 미리 정해주었다. 대지(大地)는 아니라 할지라도 주위로 둘러앉은 산천의 모습은 봉황포란형(鳳凰抱卵形)으로서 마치 천상의 길상스런 새가 커다란 알을 품고 둘러 앉은 듯 했고 들어오고 나가는 물길은 길방위에서 들어와 흉방위로 빠져 나가야 한다는 풍수법칙에 모두 합당했다.
이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던 부친의 큰 무덤을 팠을 때는 내가 말한 대로 무덤 속에는 물이 드나들었던 흔적이 역력하였으며, 주위에함께 조성되어 있던 형제 내외와 다른 친척의 무덤들도 음습한 상태였음을 그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을 것이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C군수가 이장을 서두른 것은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자 신변에 위기를 느낀 나머지 당장 가족묘지를 이장해서 풍수적 효험을 바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모든 일들이 무리 없이 해결되었지만 나는 그들로부터 어떠한 특혜를 받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받은 일은 없었다. 내가 익힌 풍수적 양심으로 최고 권력자의 인척을 도와주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