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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홍키호테

경비원 홍키호테

(더없이 평범한 그러나 누구보다 위대한 ‘아버지’가 전하는 자녀교육과 화목한 가정의 비법!)

홍경석 (지은이)
행복에너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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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홍키호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비원 홍키호테 (더없이 평범한 그러나 누구보다 위대한 ‘아버지’가 전하는 자녀교육과 화목한 가정의 비법!)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5602299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5-12-12

책 소개

더없이 평범한 그러나 누구보다 위대한 ‘아버지’가 전하는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화목한 가정’의 비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가난과, 억겁 같았던 불행의 유년기와 현재 세월을 오르고 올라 당도한 황혼의 빛을 듬뿍 담아 이 책을 펴냈다.

목차

들머리
추천사

PART 1 명문대의 품격
서울대 가는 길
간절하면 보인다
희망은 불법이 아니다
진짜 실패자는
아이들이 주는 힘
지식의 화수분
인사와 병촉지명
장학금과 격려금
김태희보다 예쁜 내 딸
내 자녀로 와 줘서 고마워
봉기불탁속
겸손은 힘들어
신의 선물, 아내

PART 2 고난의 세대, 베이비부머
자녀교육도 상동구이로
도서관이 답이다!
고달픈 베이비부머
가난뱅이의 직업
군경에 경배를
교육이 미래다
전국 최연소 영업소장
영원한 호황은 없다
홍키호테의 좌충우돌 도전기
자식농사는 맘대로 할 수 없다
술 심부름을 안 시키는 까닭
천사가 보낸 할머니
어머니를 그려낼 수 없는 이유

PART 3 간난신고와 험산준령
잡초도 교훈이다
꽃은 반드시 핀다
눈물의 아이스케키
또 다른 어머니
신기루 중학교
강해야 산다
비에 대한 예의
부부도 의리다
난 네게 반했어
경비원이란 직업

PART 4 태산을 넘으니 평지도 보인다
어떤 불문율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
숙부와 조카
사람을 잘 만나야
국수와 우동, 그리고
칭찬의 힘
부모는 자녀의 거울
글쓰기가 가져다 준 결실
가슴 뛰는 공모전
흥미진진 시민기자
고마운 사람들

나가며
부록
출간후기

저자소개

홍경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을 허투루 살았다. 재주까지 없어서 남들처럼 많이 배운 것도, 벌어놓은 재산도 없었다. 쓸데없는 나이만 먹던 중 취재 차 어떤 강연회에 갔다. “책을 보면 독자지만 책을 내면 저자가 된다.”는 작가 겸 강사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나도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도서관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만 권의 책을 읽자, 글이 술술 잘 써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20년 시민기자의 관록과 깜냥을 보태 그동안 여섯 권의 책을 냈다. 열 곳이 넘는 기관과 지자체, 언론사 등에서 시민기자와 프리랜서 기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N뉴스통신’ 편집국장과 ‘월간 청풍’ 편집위원을 겸하고 있다. 도전 한국인 본부 주최 2023년 ‘언론 부문 우수 기자 보도상’과 2023년 ‘제3회 한국 해외문화 작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발간한 책은 다음과 같다. ·장편소설 『평행선』 ·에세이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 ·에세이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 ·에세이 『경비원 홍키호테』 ·에세이 『초경서반』 ·에세이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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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머리]

나는 년생 돼지띠 베이비부머이다. 이 시대 필부들의 거개가 그러하듯 나 또한 지긋지긋한 가난과 가장 먼저 조우했다. 이어선 설상가상의 난제들도 잇달아 똬리를 틀고 앉았는데 가장 먼저의 ‘낭패’는 어머니와의 이별이었다. 그것도 고작 나의 생후 첫돌도 안 된 즈음부터의 너무도 이른, 그러면서도 영원한. 좌절과 자학의 이중 늪에 함몰된 편부께서는 그때부터 철저히 당신 자신을 포기하는 삶에만 열중(熱中)하셨다. 그 불합리한 열중을 바꿔 가장의 본연이자 본분인 ‘충실’의 일부만이라도 아들인 나에게 나누어 주셨더라면……!

그래서 나도 소위 가방끈이 길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과연 박봉의 경비원으로 하염없이 늙어만 가고 있을까? 단언컨대 아니다! 아버지께서 최소한 고등학교, 아니 중학교까지만이라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만 해 주셨더라도 별명 홍키호테처럼 특유의 열정과 끈기가 각별한 나로선 분명 어떡해서든 대학까지 졸업하고도 남았으리라 단언한다. 이러한 나의 생각은 가정이다. 사실 이 가정이라는 건 허망하기 짝이 없는 신기루이자 사상누각이다. 그렇긴 하더라도 이러한 가정이 있기에 사람은 이 풍진 배신의 세월을 어쨌든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비록 오늘은 힘들고 괴롭지만 후일엔 반드시 고진감래의 종착역이 있으리라 믿는 따위 등등 말이다. 무심한 세월은 여류하여 나에게도 이순이 저 앞에서 손짓한다. 이 삭풍의 세상을 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딱히 벌어놓은 돈도, 뭣 하나 내세울 것 역시 없다. 하지만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은 나를 무척이나 부러워한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 어려운 ‘자식농사’에 성공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아들과 그 아래 딸, 이렇게 남매를 둔 나는 사실 남들이 부러워하듯 자식농사에 성공했다. 현재 아들은 삼성전자의 대리로, 딸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심리사로 근무한다. 곧 맞이할 사위 역시 서울대 출신의 수재 직장인이다. 이런 ‘자식농사’의 성공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게 이 책의 우선 발간 의도다.

또한 비록 가난할망정 가정이 화목해야만 비로소 아이들도 공부에 오롯이 정진할 수 있다는 생각 또한 한몫했다. 불출가 이성교어국이란 가정을 경영하는 것은 국가를 경영하는 것과 마찬가지란 뜻이다. 즉 가정이 평온해야만 자녀도 올곧게 잘 자란다는 의미다. 그렇긴 하지만 세상사 모든 것엔 공짜가 없는 법이다. 따라서 대체 어찌 했기에 최저생계비도 못 벌어 만날 허덕이는 경비원 나부랭이 따위가 아이들을 향한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그처럼 성공했나를 가감 없이 밝히고자 하는 발상도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다.

아울러 최근 들어 뉴스에 등장하는 빈도가 늘었고 심지어는 각광(?)까지 받는 직업이 된 경비원의 세계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경비원의 애환도 밝히고자 한다. 혹자는 우리네 베이비부머 세대를 일컬어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이룬 인구보너스 세대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경제사의 주역은 바로 베이비붐 세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는 커다란 오류와 아울러 실책을 남겼다. 그건 바로 자녀에 대한 학력에의 지나친 올인(다 걸기), 예컨대 명문대를 보내고자 별의별 수단과 강구까지를 남발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의 결혼에 있어서도 지나친 과시문화의 벽에 가로막혔다. 식대만 수만 원을 호가하는 주변 호화 결혼식의 고루한 답습은 지난날 자신이 그리 못했다는 상실감의 상쇄 보상심리치고는 너무도 지나친 측면이 농후하다. 과거엔 국수 한 그릇만으로 얼마든지 자녀의 결혼식이 용이했다. 한데 이런 조촐한 문화가 상실되다 보니 급기야 ‘오포세대’를 넘어 급기야 ‘칠포세대’의 비애까지 넘실대는 것이라고 본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조차 못 하는 건 분명 비극이다. 결혼은 남들 보기에 근사하자고 하는 게 아니다. 관건은 예나 지금이나 신랑과 신부가 백년해로하는 것이다. 또한 힘겹게 아들딸 결혼시키고 부모가 빚에 허덕이는 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더욱이 우린 이제 은퇴세대가 아닌가! 따라서 이제라도 바뀌어야 한다. 결과는 원인에서 기인한다.

선진국처럼 자녀가 스스로 대학을 가고 등록금을 해결하며 결혼비용까지도 알아서 하게끔 ‘방관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빈부격차가 심화되다 보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자녀교육비(사교육비 포함)는 얼추 배 이상까지 간극이 벌어지는 즈음이다. 이 책은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도 얼마든지 자녀를 소위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우리 주변에 위치한 도서관을 이용함으로써 꿩 먹고 알까지 먹을 수 있는 노하우의 전수 역시 본 저서의 발간 의도 중 하나다. 보잘 것 없는 이 책이 가난하여 자녀를 학원조차 보낼 수 없는 분들께도 약소하나마 밀알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저자는 만족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세상의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사장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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