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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에 그린 꽃무늬

나이테에 그린 꽃무늬

김계식 (지은이)
신아출판사(SINA)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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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에 그린 꽃무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테에 그린 꽃무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056812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9-10-10

책 소개

매일 매일 1편의 시는 꼭 쓰겠다는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김계식 시인의 2번째 단시집이다. 지금까지 24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지만 단시집으로는 2번째이다. 또한 독자에게 단시집의 색다른 재미와 작품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짧은 감상도 같이 같이 수록하였다.

목차

제1부 별 익는 여름밤
봄맞이
무화과
맨드라미
모과
꽃 중의 꽃
호두
나문재
봄 마중
원인은 늘 결과 앞에
고샅 풍경
보리서리
솔섬
항일암

별 익는 여름밤
순응(3)
관점
메신저
편견
그루터기

제2부 동심원
정다운 이
왜냐면
원천
골병
공광
안개피리
동심원
엮이는 정
연리지의 꿈
봄 별아리
소짹새 울음
명태
파장
그 이름
여유
세월의 강
앙금씻기
증거
일깨움
헷갈림

제3부 이삭줍기
비래
남원의 봄날
내 어린 겨울철
보리밟기
소의 반추
예와 지금
어느 쪽일까
괴물
심지
이삭줍기
수탄장
불신
속죄
몰락
미루어듣기
그믐달
아픔이 엮는 역사
충고
망각의 효험
내일

제4부 연단
지혜의 산실
연단
높이 살이
모옥
자긍심(1)
자긍심(2)
문득
흥앵
내 편인 밝음
다 뜻이 있지
언덕(2)
팽이
지존
무게
기초 다지기
자존심
간다의 재치
배꼽
어울림
대아호 기념 비문

제5부 내게로 오오
자벌레
투레길

자존
무와 공
있으라 하심에
기도
비법
욕망
과욕
대망
보검
궤적
Somebody
배려
양면성
건망증
사랑의 보법
잊고 살다가
내게로 오오

저자소개

김계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 전주 교육장 정년 퇴임 후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 완주문인협회, 한국미래문화연구회, 전북PEN클럽, 한국창조문학가협회, 두리문학, 표현문학 회원, 교원문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2002), 한국창조문학 대상 (2009), 한국예술총연합회장 상 (2009), 전북PEN 작촌문학상 (2012), 전북문학상 (2014), 교원문학상 (2017), 전북시인상 (2020), 한반도문학대상 (2020)을 수상하였다. 시집 《사랑이 강물되어》 등 총 24권을 출간하였고, 신앙시선집 《천성을 향해 가는 길》 1권, 단시집 《꿈의 씨눈》(※전자책으로도 출간), 《나이테에 그린 꽃무늬》 등 2권, 시선집 《자화상》 《청경우독》 등 2권 등 총 29권을 출간하였다. 이외 성경전서 필사본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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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신

시간은

남녀노소
행복한 자 불행한 자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는데

정말 그럴까.

손톱을 두 번 이상 깎는 동안, 발톱은 한 번 정도 깎는다. 그래서 손톱은 슬플 때 자라고 발톱은 기쁠 때 자란다는 속담이 있다. 행복한 시간은 짧게 흘러버리고 불행한 시간은 길게 흘러간다. 분명 같은 시간인데 마음이 그리 느낀다..


모옥茅屋

울타리 없으니

산과 들
모두가 내 것이라서

사시사철 언제나
풍요가 출렁출렁 차고 넘치리.

초가삼간을 지어 내가 한 간 쓰고, 달에게 한 간 주고 바람에게도 한 간 주던 옛 시인이 생각난다. 청산은 들여놓을 곳이 없어 둘러놓고 보리라는 옛 시인의 풍류 생각난다..


내게로 오오

너와 나 합배미* 친
너른 마음 밭

똑똑 여문 시어 심어나가면

두고두고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을
삶의 시 한 송이
피어나리니.

* '합배미'라는 말은 논끼리 합한 것이다. 논과 논을 합하듯 마음과 마음을 합하면 혼자일 때보다 더 너른 마음이 된다. 둘이서 가꾸는 삶의 텃밭에 똑똑 잘 영근 시어(詩語)를 심어서 두고두고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시를 피어내는 일 삶을 피어내는 일이겠다. 사람을 피어내는 일이겠다. 세상을 피어내는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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