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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진 흔적을 물고 누웠다

불태워진 흔적을 물고 누웠다

김형효 (지은이)
작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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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진 흔적을 물고 누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태워진 흔적을 물고 누웠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06190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작가마을 시인선 44권. 시인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1997년 김규동 시인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등단 이후 실천적 작품을 주로 써온 리얼리즘 시인이다. 시인의 시는 ‘통일’이라는 민족주의와 ‘민중’이라는 보통네 사람들에 대한 애정의 시선으로 가득 차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길이 있었다
오늘도 죄인
길목에서
못하지
재개발공동체
가끔은
호미곶에서
떠도는 일상
담배꽁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생각하는 동물의 고뇌
봄이 두렵다.

제2부
한 번은 오겠지
한반도가 오고 있다.
지금 이대로
또 하나의 해
냉면을 먹으며 품은 희망
가만히
통일
이러면 되는 것이지
백두산 천지
엄마의 봄 그리고
4월 27일이 오네
통일이 절로 오나
통일된 마음
그것이 되겠어라는 사람에게
통일이 지나간다
워싱턴에는 열쇠가 없다
가자, 평화와 통일의 길로


제3부
4월 16일 멈춤에 대해
304인의 봄
4월에
분향소 가는 길
내가 떠나온 엄마, 아빠의 나라
천일
잃어버린 나의 숨
멀고 먼 오월의 하늘을 생각하면서
김대중의 눈물
아! 뜨거운 눈물 백남기
백발의 청춘, 이기형
뉴스를 보다가
코로나에 막힌 일상
시대의 물고기들
빛 고을

제4부
어디로 가고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지금
고향
어머니 말씀 1
어머니 말씀 2
어머니 말씀 3
다혜의원에는 다 있었네
조상의 고향
웃는 나를 바라보는 엄마를 위한 기도
나는 어디에 있을까?

∎해설-내 붉은 혀의 고백-임영석

저자소개

김형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다. 1997년 김규동 시인 추천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한 그는 격월간 《시와 혁명》을 발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팔문화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전에서 네팔전문 음식점 ‘사가르마타’를 운영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사람의 사막에서』, 『꽃 새벽에 눈 내리고』, 『사막에서 사랑을』 등이 있으며 산문집 『히말라야, 안나푸르다를 오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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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못하지

지금 아니면 못하지.
오늘 아니면 못하지.
사랑도 결심도 모두 다 그렇지.
늙으신 어머니를 따라가듯
지나가는 세월을 따라가기만 하다 보면
이 세상에서 꾸는 모든 꿈들도 그렇게 사라져버리지.
지금 아니면 못하지.
오늘 아니면 못하지.
사랑도 결심도 다 그렇지.
자주를 찾아오지 못해서 떠나 가버린 세월을 바라다보면
이 못난 세월이 꿈처럼 지나온 세월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
지금 아니면 못하지.
오늘 아니면 못하지.
사랑도 결심도 모두 다 그렇지.
다 망가진 것만 같던 팔도강산 흐트러진 조국을 보면
우리가 못나 꿈꾸지 못했던 자주 해방의 불꽃을 보게 되지.
지금 아니면 못하지.
오늘 아니면 못하지.
사랑도 결심도 모두 다 그렇지.
그러니 지금 하자.
그러니 오늘 하자.
사랑도 결심도 모두 다 지금 하자.
사랑도 결심도 모두 다 오늘 하자.
자주해방의 꽃을 들고 삼일 만세 100년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며
남 누리, 북 누리, 온누리, 우리누리
그렇게 훨훨 춤추듯 만세 부르며 통일의 날 안아오자.
그렇게 늙으신 어머니를 부둥켜 안아오자.
생기가 넘치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함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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