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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

(나치 과거사)

장남주 (지은이)
푸른역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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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 (나치 과거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5612260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3-08-26

책 소개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저자가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한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리와 생각거리가 풍성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한 것 또한 이 책의 미덕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1. 떠나간 자들과 돌아온 노래들—그루네발트역 선로
• 떠나간 자들 • 추방의 길|죽음으로 가는 열차, 기억으로 오는 열차|신속한 이송, 느린 기억|이름 없는 아이들로 남겨두지 않으리 • 돌아온 노래들 • 〈브룬디바〉, 아이들의 꿈이 되다|‘소녀들의 방 28호’|강제수용소의 노래, 계속되는 저항의 기억|추방된 음악 불러오기

2. 망각을 거부하는 책읽기—베벨 광장과 분서작가들에 대한 기억
굴뚝과 연기의 기억-기억은 대속代贖이다|분서의 현장이 된 자유와 토론의 광장|나를 불태우라-예감과 결말 사이|계속 읽는 자는 사살될 것이다-시사비평지의 전설 《세계무대》|‘니 비더 크릭!’-1920년대 반전․평화운동|‘금지 4관왕’과 수확되지 못한 평화|올라가던 불길, 가라앉은 서가, 그리고|금서 읽기-분서작가들을 기억하는 방식

3. 기억되는 여성, 기억하는 여성—젠더와 기억문화
• 뭉뚱그려지고 분절되다-기억되는 여성 • 마녀사냥-희생자들의 부활|히믈러의 ‘마녀카드 파일’|여성 나치 저항자와 현모양처|장미꽃길의 언 눈물, 독재의 폭력을 제압하다!|잔해를 치우는 여성-정치화된 여성 기억문화 • 기억의 나선으로 채우다-기억하는 여성 • 독일여성디지털협회DDF-#여성들이 역사를 만든다|기억의 나선, 여성묘지운동|펨비오FemBio-여성이 여성의 인생을 기억하다|기억문화에서 여성 보여주기|때늦은, 그러나 이리도 작고 초라한|의회 최초의 ‘신사 숙녀 여러분’|변화의 바람-세계를 여성적으로도 해석하라!

4. 꽃무덤 베를린, 그 지형도—젠더와 기억문화
독일 미제레레|《독일 미제레레》가 공연되지 못한 이유|“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경고비를 세워라!”|독일 전체가 경고비-추모의 개념을 바꾼 사람들 • 꽃무덤, 연방하원 의사당을 포위하다 • 꽃무덤 1_신티와 로마 희생자를 위한 눈물의 샘|꽃무덤 2_모인 돌들과 흩어진 돌들|꽃무덤 3_절규의 변주곡-베를린 필하모니는 듣고 있다|꽃무덤 4_진실과 침묵 사이-희생된 동성애자들을 기억하는 터|꽃무덤 5_13분의 세계사, 〈엘저의 기호〉 앞에|꽃무덤 6_저항이냐 반역이냐, 독일 저항 기념관의 저항적 역사|연방하원 의사당, 역사의 증인이 된 미래를 위한 기억, 의회에서 꽃피다

5.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자 룩셈부르크 광장
광장에 담긴 20세기 극단의 역사|광장 위의 책갈피-다르게 생각하기|운하에 던져진 다르게 생각할 자유|안식 없는 안식 방해자|68학생운동으로 살아돌아온 로자-서독|상징적 순교자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의 상징으로-동독|로자 To Go, 어디나 있다-통독 이후|다시 광장으로-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억문화

6. 아이들의 천국—콜비츠 광장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잊힌 전쟁, 남겨진 어머니|콜비츠 광장, 아이들의 천국이 되기까지|평화와 인권마당 콜비츠 지구|노예를 해방시키는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소서|콜비츠를 기억하는 두 개의 특별한 전시|평화 속에서 안식하라|동서남북의 콜비츠, 평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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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남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을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20년 넘게 생활했다. 독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특히 역사가 시민들에게 어떻게 문화적으로 전승/기억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왔다. 현재는 베를린에 머물며 외국인․일반시민의 시선에서 독일 현대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베를린 기억문화의 변화 추이를 계속 눈여겨보고 있다. 아울러 한-독 관계사의 일부로서 옛 동독과의 역사에도 눈길을 돌려 한국전쟁에 대한 동독 내 사회문화적 반응과 전쟁고아․유학생 수용에 관한 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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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루네발트역에서만 1만 7,000명이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절멸수용소로 이송되었다. …… 대개의 이송 열차는 화장실조차 갖춰지지 않은 말 그대로 화물차들로 꾸려졌고, 추방되던 사람들은 ‘인간화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더 기막힌 것은 독일제국철도Reichsbahn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유료 운행을 했다는 사실이다.


광장엔 각 도서관과 서점을 뒤져 수거해 온 2만 권 이상의 책들이 ‘축제’를 위한 희생 제물로 쌓여 있었다. …… 증오와 저주에 찬 구호 속에 그들의 저서가 차례로 불의 제단에 던져졌다. 광장에 운집한 수많은 사람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일제히 ‘하일 히틀러’를 외치며 …… 환호했고, 자정쯤 “과장된 유대 지성주의의 시대는 끝났다”는 나치 선전장관 괴벨스의 연설과 함께 나치가를 부르며 어둠 속으로 흩어졌다.


삼각형 모양의 강철판을 이어 만든 단단한 그리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것 같은 강한 철조물, 마리 유카츠를 기리기 위해 2017년 8월 베를린 메링 광장에서 제막된 조형물이다. 유카츠는 1919년 바이마르 제헌국민회의에서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시작되는 유명한 연설을 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낸 최초의 여성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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