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지금부터 조선 젠더사

지금부터 조선 젠더사

하여주 (지은이)
푸른역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지금부터 조선 젠더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금부터 조선 젠더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5612298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교과서는 교과서일 뿐이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러면서 ‘과연 조선 여성들은 유교 젠더 규범에 순응하면서 살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분야로 따지면 법과 제도사부터 생활사까지 다채롭다. 이 책을 통해 조선 유교 젠더의 형성 과정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 들어가며 005
01 고려를 지운 조선, 유교 젠더 규범을 세우다
유교 젠더 규범이란 무엇일까?
여성은 정절을 지켜야 한다
여성이 남성과 ‘내외’하는 법
여성에게 재혼은 ‘주홍글씨’
의례 제도 정비하기: 시집살이의 서막
02 양반 남성이 주도한 젠더 규범 만들기
유교 젠더 규범의 교본, 《소학》
의학이 정의한 여성의 몸
조선식 젠더 교재를 쓰기 시작하다
매사에 조심히 행동하면서 노동하는 며느리가 되어주겠니?
03 여성들의 ‘어떤’ 전략들
무덤 속 한글 편지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오야댁 진주 하씨의 별거 성공기
논공댁 곽정례의 시집살이 적응기
효도하는 며느리? 아니, 효녀!
시부모와 ‘썸 타는’ 며느리
04 젠더 규범을 따르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
이혼 요구 프리패스권, ‘칠거지악’과 ‘강상을 무너뜨린 죄’
저주 살해 고발과 무려 다섯 번의 판결 번복
소박맞은 신숙녀가 집안의 변고로 기록된 까닭은
금연하라는 젠더 규범에도 아랑곳없이 흡연하는 여성들

⚫ 나오며_다양하고 교묘했던 유교 여성의 모습들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하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시 시사편찬 연구위원. 누구나가 그렇듯 우연과 필연이 낳은 기회로 여성과 젠더 연구를 시작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조선 후기 유교 젠더 규범과 양반 여성의 대응〉이다. 조선 역사 속에서 정치를 통해 성차가 구성되는 과정을 밝히는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가령, 성차의 본질처럼 보이는 인체조차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맥락에 따라 인체관은 변해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젠더사 연구를 통해 유교의 나라 조선이 이룩했다고 하는 전통이 가진 역설과 양면성을 파헤치고 싶다. 저서로는 《여성사, 한 걸음 더》(공저, 2024), 논문으로는 〈《계녀서》의 탄생과 ‘조선식’ 유교 젠더 규범의 성립〉(2022), 〈‘권취신 옥사’로 본 조선 후기 유교 이데올로기의 이중성〉(2023)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교 젠더 규범에 따르면…이상적 여성상은 남성을 위해 덕과 재주를 쓰는 현명한 부인, 남성을 위해 순종하는 요조숙녀였다. 이때 공부하는 사대부 남성은 학문과 의례를 익히면서 여성을 이끌고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반면 여성은 지도자인 남성을 보조하기 위해 옷감을 짜고 음식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경제육전經濟六典》은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이 쓴 법전류의 서적인데…사족 여성이 대면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 친형제, 친자매, 부모의 형제자매, 시부모인데, 그 외의 사람을 만나면 ‘실행’이므로 정절을 잃은 상태로 간주해야 한다고 정했다.


여성의 정절 지키기는 단 한 사람의 남성(남편)과 그의 집안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자, 혼인제도에 단단히 묶여 있는 규범이었다. 유교에서는 이것을 ‘우주의 법칙’으로 정의했다. 부부는 인륜의 근본이기 때문에 부인은 삼종三從의 의리는 있어도 개가改嫁, 즉 재혼하는 도리는 없다는 신념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