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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91156132257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4-24
책 소개
목차
서문
단추
단추의 재료와 단추를 만드는 장인들 / 아주 잠깐 존재하는 단추 박물관
운전대
존재 불가능한 운전대들 / 용감무쌍한 운전자들을 위한 곡선 도로를 만들어 보자
공
구슬과 다양한 크기의 공들/ 올림픽 구기 종목과 이에 사용되는 갖가지 공들 / 저글링을 배워 보자
프리스비
프리스비 완벽하게 날리는 법 / 프리스비의 해부학 / 이것들은 프리스비가 아니라 미확인비행물체야
주사위
주사위로 배우는 확률 / 6! = 720개의 서로 다른 얼굴을 그려 보자 / 거위가 있는 보드게임
벽돌
기하학적인 벽돌 패턴
저금통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의 저금통 / 당신만의 동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작은 저금통에서 큰 저금통으로 돈을 옮겨 주는 기계
바구니
바구니의 식물 소재 / 꼬아서, 땋아서 또는 엮어서 만든 것들
화병
꽃꽂이하는 방법
파리채
적을 알자 / 파리 잡기를 통한 선禪 수행 / 그 외 다소 영적이지 않은 방법들
잭나이프
스위스 아미 나이프에 대한 오마주 / 각 도구로 할 수 있는 일들 / 이집트 부적을 하나 골라 보자 / 비누로 부적을 만들어 보자
나무 숟가락
나무 숟가락 사용법 / 숟가락 숲
액체류
존재론적 질문: 액체냐 액체가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 다양한 분수 그림 모음
깔대기
깔때기로 그린 그림 / 플랑드르 깔때기 미술 갤러리
참고문헌 목록
리뷰
책속에서
단추는 봄에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단춧구멍을 쏙 통과해서 머리를 내밀지. 그래서일까? 옛날 프랑스 사람들은 단추를 꽃봉오리를 뜻하는 ‘bouton’이라고 불렀대. 스페인에서도 프랑스 사람들처럼 단추를 ‘boton(식물의 순 또는 꽃봉오리)’이라고 불렀어. 하지만 영어권 사람들은 이런 시적인 표현을 버리고 단순하게 ‘button’이라고 했지. 엘리베이터의 숫자 버튼이나 노래가 흘러나오는 스피커의 볼륨 조절 장치, 주차장 문을 열 때 누르는 스위치, 옷을 빨때 사용하는 세탁기 버튼과 똑같이 여긴 거야. - <단추> 중에서
우리는 물리 법칙을 연구하며 행글라이더, 비행기, 우주선처럼 하늘을 나는 물체들을 개발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식을 얻었어. 프리스비는 모든 비행 물체 중에서 가장 단순해. 단순하기 때문에 아름답지. 비록 플라스틱 조각에 불과하지만 그 형태에는 기하학적인 간결한 아름다움이 있고, 그 움직임은 물리 법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 무엇보다 모든 유행을 뛰어넘는 장난감이기도 해. 공중을 날 수 있고, 인간의 손이나 개의 주둥이로 받을 수 있거든. - <프리스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