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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9115622606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06-1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4
제1장 천부경(天符經)이란? 10
제2장 천부경의 실체 18
제3장 천부경 해설 - 한자 천부경 26
1) 우주의 본질(本質) - 하나, 둘, 셋 30
2) 천부경의 사상 인내천(人乃天) 35
3) 천지인(天地人)의 용(用)과 현상(現像) 39
4) 삼극(三極)의 작용(作用) 41
5) 우주(‘한’)의 본성(本性)과 결실(結實) 54
6) 천부경 전문 해설 요약 58
제4장 녹도문(鹿圖文) 천부경 62
1) 녹도문 천부경 16자의 의미 66
2) 녹도문(鹿圖文) 천부경 요약 103
3) 평양 법수교 비문 해독 107
4) 창성 조적서 비문 해독 109
제5장 가림다(加臨多) 문자의 역사 114
1) 한글은 언제 어떻게 생겨 났을까 117
2) 우리말과 한글이 외국에서 유래했다는 궤변 127
제6장 한글의 창조 원리 148
1) 한글 모음의 창조 원리 152
2) 한글 자음의 창조 원리 154
3) 훈민정음 해례본 214
제7장 우리말 천부경 224
1) ‘한’의 본질(本質) - 삼극(三極), 본성(本性) 226
2) 삼극(三極)의 작용(作用) - 삼극의 작용은 만드는 것(創造), 즉 세우는(생겨나는) 것(ㅅ)이다 227
3) 천지인(天地人)의 현상(現像) - 하나(ㅇ)의 작용을 받아(ㅂ) 나타나는 것(現像) 228
4) 자기완성(自己完成) 230
5) 우리말 천부경 231
6) 이제 우리 한글의 참된 이름을 되돌려 주자! 232
제8장 삼일신고(三一神誥) 234
1)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유래 236
2) 삼일신고의 전문(全文) 해설- 고경각(古經閣)의 신사기본(神事記本) 236
제9장 오행(五行)의 화(禍) 252
제10장 우리나라는 두 가지 언어와 문자, 두 가지 신화를 가진 나라 268
1) 유물과 신화로 살펴보는 우리 문명의 이동 285
2) 개를 통해서 본 문명 이동 295
3) 아버지의 나라 한국(桓國) 303
제11장 세계 속의 우리말 지명과 문명 316
1) 한민족의 동쪽 이동 경로 319
2) 한민족의 서쪽 이동 경로 325
제12장 영어를 통해서 보는 문명 이동 336
1) 한자(녹도문) 말과 유사한 영어 341
2) 한글(가림다) 말과 유사한 영어 344
제13장 우리의 기록 문화 350
•허성도 교수의 연설 내용 352
저자소개
책속에서
천부경(天符經)은 예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 민족의 최고(最古) 경전이다. 아울러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문자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경전이다.
우주의 본성과 상호 작용 그리고 인간의 가치와 도리에 대해서 구전으로만 전해 오다가 처음으로 한국(桓國, 환국) 시대에 녹도문(鹿圖文) 16자로 기록되었다. 그것이 이제까지 우리가 숫자로만 세어오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의 16자인 것이다. 그러나 그 16자로는 그 속에 내포된 심오하고 깊은 뜻을 전달하기에 어려워 이후 전자(篆字) 81자로 해석을 해 놓은 것이다. 우주 삼라만상의 본질과 상호 작용, 그리고 그 결과물인 인간의 가치와 존재 목적에 대해 단 81자로 압축해 표현한 슬프도록 아름다운 글이다. 그러나 녹도문(鹿圖文)을 문자인 줄 모르고 무슨 그림이나 상형문자로 오인하더니 전자(篆字)마저도 해석을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신라 시대에 이르러 고운(孤雲) 최치원이 전자(篆字)로 된 내용을 당시의 한자로 옮겨 적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고유 경전인 천부경 사상은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
-‘천부경이란’ 중에서-
천부경(天符經)은 환국(桓國) 시대에 처음으로 녹도문(鹿圖文) 16자로 기록되었다. 이후 녹도문 16자로는 천부경(天符經)의 참뜻을 전달하기에 어려워 전자(篆字) 81자로 해석을 해 놓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전자(篆字)마저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가 신라 시대에 이르러 고운(孤雲) 최치원이 전자(篆字)로 쓰여진 천부경(天符經)을 당시의 한자로 옮겨 적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 어떤 이는 최치원이 녹도문(鹿圖文)으로 쓰여진 16자의 천부경(天符經)을 보고 현재 81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천부경을 작성하였다고 믿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녹도문(鹿圖文) 천부경(天符經) 속에 숨어 있는 참뜻을 모르면 그 내용을 알 수 없어 그렇게 명쾌한 해석을 할 수 없다. 더구나 신라 시대에만 해도 우리 민족의 천부경(天符經) 사상이 퇴색되어 거의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지원은 당대의 명문장가이기는 하나 사상은 기본적으로 유학에 바탕을 두고 있었으며, 스스로 유학자로 자처하였다. 동양의 모든 사상이 천부경에서 유래하지만 이들은 모두 천부경의 단편만을 받아들인 것이며, 그 또한 왜곡된 내용이다. 기록으로 남겨진 최치원의 일생을 미루어 볼 때도 그 시대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는 우리의 한사상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천부경 해설’ 중에서-
전 세계의 언어(말)는 모음의 표현이 거의 대부분 극히 제한적이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아이우에오 다섯 자가 전부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외국어를 배워도 발음이 부정확하다. 물론 자음이 제한적인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영어의 모음은 아(a), 에(e), 이(i), 오(o), 우(u), 우(w), 이(y)로 7자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조합에 따라서는 어, 야, 여, 요, 유, 와, 웨 등의 발음도 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음 기호가 없이는 소리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한자는 우리 조상들이 만든 녹도문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중국어에는 그나마 다수의 모음 발음이 있지만 한자는 한 자 한 자마다 발음을 외워야 하며, 이도 상당히 복잡하다. 영어나 중국어의 모음은 비교적 많지만 그것도 제한적이긴 마찬가지다. 한글의 모음 체계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
‘한글의 창조 원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