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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김 순경 이야기

1980년 김 순경 이야기

어진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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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김 순경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80년 김 순경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2280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7-01

책 소개

수필가 어진이의 첫 소설이다. 예전에 방을 고쳐서까지 살았던 한 경찰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1980년대 경찰서와 경찰관의 일상을 유쾌한 문장으로 그려냈다. 경찰관이라는 가까우면서도 생소한 환경을 친근하게 소개해 공감을 일으킨다.

목차

서문 5

동물의 왕국 13
경찰이 되련다 19
경찰 교육 23
묵상 27
첫 출근 32
면장님 면담 35
방위 39
근무일지 41
하숙 45
호구 조사 47
김 두목 이야기 49
나라시 51
양아치론(論) 55
원조 양아치 57
특별 조치법 61
재무계 이 양 63
노 차석과 김 두목의 다툼 68
자살 신고 72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말라 77
짭새와 견찰 82
개(犬) 88
사건, 사건들 92
견문 보고서 94
오월은 푸르구나! 97
우연인지 운명인지 100
그러새! 103
발령 106
어느 근무지가 좋을까! 110
유치장 112
개털 116
사연들 119
다시는 만나지 말자 123
시지프스 133
역전 파출소 136
위선(僞善) 140
비상 근무 142
진짜 리더 홍 소장님 145
닮음 149
목차
홍 소장님 어록 154
순시 157
친구 160
형사의 길 164
협조 좀 합시다 167
감식반(鑑識班) 사 형사 171
112 종합 상황실 174
조사계 178
밝히지 못한 죽음 181
잘못된 우정 184
그녀는 억울했다 186
단돈 천 원 189
현주건조물 방화사건 191
인간 시장 194
의리 없는 것들 198
보람 있는 장면들 203
산에 사는 사람 205
당연한 일 207
처벌은 차선 211
안타까운 사연들 214
한 경사 216
조 형사 218
박 형사 221
동의대 사건 225
임 소장 228
또 다른 ‘김 순경’ 231
만나서는 안 될 사람 234
사표 240
그리운 사람들 244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248
대동소이(大同小異) 251

글을 마치며 254

저자소개

어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글을 쓰고 싶어, 한동안 세상을 걷듯 바라보다 수필가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삶의 뒤안길을 따라 사유하고 관찰하며 고전의 지혜와 현실의 단면을 잇는 글을 써왔습니다. 사람과 관계, 기억과 침묵, 말하지 못한 내면의 흔들림을 담담히 꺼내는 문장을 지향합니다. 『어진이의 시간여행』, 『어진이의 고전산책』, 『어진이의 隨想한 고전산책』 등 사유의 결을 따라가는 수필집을 펴냈으며, 실화 소설 『1980년 김순경 이야기』에서는 한 시대의 진실과 양심을 깊게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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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은 동생 나라시를 보자마자 복날 개 패듯이 팼다. 눈 깜짝 사이에 배를 걷어차고 사정없이 내리찍는다. 데굴데굴 비명을 지르는 나라시의 입에서 피 같은 거품이 콸콸 쏟아진다. 지서에서 사람 죽이겠다. 나도 모르게 “이게 무슨 짓이욧!” 버럭 소리를 지르며 서둘러 가로막았다. 엄중한 상황에 차석님이 가만히 귀띔한다.
“너무 걱정 마, 저런 건 쑈여!”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피해자는 당연지사고 피의자도 지서에서 보호 조치를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차석님은 왜 저리 태연할까!


김 두목은 어떻게 쓰는가 보니까, 안 쓰고 안 낸다. 한 달에 세 건을 써야 하는데 두 달에 한 번 쓰다 말다 하는 것 같다. 정보과에서 독촉을 받아야 쓰는데, 그것도 신문에서 베낀다. 뭘 베끼는지 궁금하다. 일간 신문에서 베껴서 내도 견문 보고서 효력이 있나? 하여튼 매달 견문 보고서 세 건 써내는 것이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늘 부담되었다.


각양각색 사건 사고를 달고 들어와 각각의 반응을 보이는데, 크게 나누면 세 부류다. 잘못했다 반성한다는 이, 재수 없어 걸려들었다는 이, 정말로 억울하다는 이로 구분된다. 표정과 언변도 그렇다. 잘 좀 봐 달라며 읍소하는 자세가 있고 나가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으르렁거리는 자세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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