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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6333265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1-01-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고전이라는 영원히 새로운 이야기
1장 사회
난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레 미제라블》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용|난민은 잠재적 장 발장인가?|난민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또 다른 이야기] 수레꾼보다 더 초라한 식사
직장인은 현대판 노예일까? 《모비 딕》
노예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나는 노예가 아니다|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
[또 다른 이야기]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노래한 소설
성 역할에 대한 편견, 무엇이 문제일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성의 나약함은 미덕?|성차별적 가치관이 담겨 있는 교과서와 교훈|‘차별’로 자리매김한 ‘차이’
[또 다른 이야기] 영화에는 생략된 소설 속 흥미로운 장면
관료제의 법과 원칙, 반드시 지켜야 할까? 《악령》
행정적 희열을 탐하는 관료들|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관료주의의 병폐|관료제를 지탱하는 법과 원칙
[또 다른 이야기] 네차예프 사건을 담아낸 소설
정보의 홍수는 유익할까, 유해할까? 《파리의 노트르담》
건축물은 돌로 만든 책|인쇄술의 발달, 화려한 퇴보|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또 다른 이야기]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을 위해 쓴 소설
종신형이 사형보다 관대한 처벌일까? 〈내기〉
인생을 건 내기|사형이 강력 범죄를 예방하는 근본 해결책일까?|사회 안녕을 지키는 사형 제도
[또 다른 이야기] 안톤 체호프의 총 이론
2장 자연과 공존
간척 사업은 꼭 필요한 일일까? 《닐스의 신기한 여행》
온갖 생물의 천국, 토케른 호수|바다의 콩팥, 갯벌이 사라지면|생계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또 다른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까지 담은 스웨덴 역사책이자 지리책
유기동물 안락사는 정당한 일일까? 《섬》
사랑하는 반려묘를 안락사시키다|비윤리적인 동물 안락사|타고난 본성 존중하기
[또 다른 이야기] 스승 장 그르니에와 제자 알베르 카뮈의 우정
동물 복지는 왜 필요할까? 《종의 기원》
동물 전염병을 예견한 다윈|밀집형 사육 시설에 갇힌 동물들|신음하는 동물, 신음하는 인간
[또 다른 이야기] 한 권의 책을 위한 30년간의 준비
3장 학교
청소년 사회 참여, 꼭 해야 할까?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백장미단의 저항 운동|불의에 저항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만 18세의 선거 참여
[또 다른 이야기] 행동하는 지식인, 후버 총장과 이미륵
암기해야 할까, 이해해야 할까? 《소유냐 존재냐》
소유를 통해 존재감을 느끼는 현대인|소유 지향형과 존재 지향형의 학습 특성|소유 지향형과 존재 지향형의 발표 특성
[또 다른 이야기] 독서가 부담스럽다면 만화책부터 읽어 보자
조기 교육, 정말 도움이 될까? 《에밀》
자연성을 존중한 시기별 교육|열두 살 미만에게 책은 재앙이다|자연성을 억압하는 조기 교육
[또 다른 이야기] 루소의 책을 불태워 버려라
인성이 중요할까, 실력이 중요할까? 《걸리버 여행기》
인성이 나쁘면 퇴출당하는 세상|학교의 인성 평가|실력 좋은 직원을 채용할까, 인성 좋은 직원을 채용할까?
[또 다른 이야기] 아일랜드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많은 이유
스마트폰은 학습의 방해물일까? 《오셀로》
스마트폰과의 사투|스마트폰은 학습과 생활의 필수 도구|스마트폰의 폐해
[또 다른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스웩’
4장 삶
고민을 숨겨야 할까, 알려야 할까? 《스케치북》
고민을 숨기고 싶은 마음|누구에게 고민을 이야기할까?|평생 고민을 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 다른 이야기] 미국 문학의 개척자
당장 필요한 책만 사야 할까? 〈애서광 이야기〉
세상의 유일본을 소장한다는 기쁨|책을 사고 또 사는 사람들|여러 판본으로 나온 고전 읽기
[또 다른 이야기] 음식과 책에 대한 허기
돈과 명예가 행복을 안겨 줄까?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성공을 향해 달려온 삶|돈을 좇는 사이 달아나 버린 가족의 행복|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 선택
[또 다른 이야기] 통합 교육을 이끈 톨스토이
꼭 날씬해야 할까? 《히포크라테스 선집》
균형 잡힌 영양과 적당한 양|영양은 부족하고 살만 찌우는 음식|목숨을 위협하는 다이어트
[또 다른 이야기] 후대의 학자들이 집대성한 책
예술가의 삶과 작품은 별개일까? 《달과 6펜스》
가족을 버린 천재 화가|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천재 시인 이광수|김은호와 서정주의 친일 작품
[또 다른 이야기] 스파이 출신 작가 서머싯 몸
결혼, 꼭 해야 할까? 《오만과 편견》
갈수록 떨어지는 결혼율|청소년들의 결혼관|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
[또 다른 이야기] 결혼, 사랑, 성찰에 대한 심리학 교과서
부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세 시대에 노트르담 대성당이라는 돌로 된 책을 향유한 사람은 극소수였지만, 지금은 ‘정보 앞에서 만인이 평등’해졌다. 하지만 온갖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사유할 힘을 잃어 가고 있다. 가짜 정보와 가짜 뉴스라는 독버섯에 야금야금 희생당하고 있다. 어쩌면 위고는 이러한 오늘날의 병폐를 ‘화려한 퇴보’라고 우려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_‘정보의 홍수는 유익할까, 유해할까? 《파리의 노트르담》’
장 그르니에는 물루를 몹시 아끼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했다. 물루는 인간의 결정에 따라 죽음을 맞이했다는 면에서 오늘날 유기동물 보호소의 개들과 같은 처지다. 주인을 잃고 떠돌던 개들이 보호소에 오면 10일 정도의 기간 동안 공고를 내서 주인을 찾는다. 만일 그 기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새로운 입양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낸다. 그러나 새로운 입양자는 쉽게 나타나지 않으며, 결국 많은 유기견들이 안락사의 운명에 처해진다. 보호소 측에서도 한정된 비용과 거주 공간 문제로 유기견들을 언제까지나 돌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동물의 운명을 인간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해도 되는가?’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_‘유기동물 안락사는 정당한 일일까? 《섬》’
대입 전형에서 인성의 비중이 비교적 큰 학교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이다. 교육부는 다른 대학들도 인성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고 그 비중을 좀 더 높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인성 평가가 또 다
른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실 인성이란 수치로 환산하기가 불가능한 것인데 어떻게 그것을 점수화하느냐는 주장도 끊이지 않는다.
대입 전형에서 인성 평가에 반영되는 요소는 출결 사항, 수상 경력, 체험 활동, 독서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자기 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이다. 과연 이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성인이되어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 좋은 시민, 의사, 정치인, 직장인이 될지는 미지수다.
_‘인성이 중요할까, 실력이 중요할까? 《걸리버 여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