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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허균부터 정약용까지 고난 속에서 피어난 조선 7인방)

신승미, 김영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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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허균부터 정약용까지 고난 속에서 피어난 조선 7인방)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91156335016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16세기부터 19세기, 즉 조선 시대 중·후반에 활동하다가 유배되었던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허균, 윤선도부터 김만중, 이광사, 김정희, 정약용 그리고 조희룡까지 조선 중·후기 역사 속 7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서다.

목차

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
조선 후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1. 어떤 고난도 나를 막진 못해_허균
조선의 선비라면 유배 정도는 다녀와야지 |
장독이나 덮을 정도의 하찮은 글이라고? | 여섯 번이나 파직을 당하다 |
카메라로 찍어 낸 듯한 기억력|《홍길동전》으로 혁명을 꿈꾸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허균이 엮은 누나의 책 《난설헌집》]

2. 시련이 있으면 극복도 있는 법_윤선도
파란만장한 삶에서 이뤄낸 아름다움 | 네 번의 유배 |
임금에게도 할 말은 하는 청년|사람이 자리를 만든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자연과 친구가 된 시 <오우가>]

3. 어머니를 위해 소설을 쓰다_김만중
고기 맛을 잊을 정도의 뛰어난 문장력|유배지에서 탄생한 베스트셀러|
숙종이 읽으면 뜨끔할 《사씨남정기》|이웃집 책을 손수 베껴서 가르친 어머니|
아홉 번이나 병조판서를 거절하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사씨가 남쪽으로 간 까닭]

4. 유배지에서 다시 태어난 서체의 달인_이광사
51세에 한 살이 된 사람|조선의 서체, 동국진체를 완성하다|
서예 DNA가 핏줄에 흐르는 왕족의 후예|26세, 폐족이 되다|
미친 초서를 쓰는 글씨 맛집|조선 최고의 갓생러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신윤복의 아버지가 그린 이광사의 초상화]

5. 철없는 스타에서 진정한 예술가로_김정희
유배지에서 ‘멋’대로 쓴 글씨, 추사체|조선판 자가 격리에 처하다|
'세한도'에 담긴 감동 실화|떡잎부터 달랐던 조선의 멀티플레이어|
1,000자루의 붓이 몽당붓이 될 때까지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붕당 정치]

6. 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_정약용
호모 라이터스|정조가 무너졌다, 유배가 시작됐다|
우리는 깐부잖아, 정조와 정약용의 만남|편지는 사랑을 싣고|100년 후를 기다리겠노라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신유박해와 황사영 백서 사건]

7. 그림만이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_조희룡
그림은 내 영혼의 탈출구 | 예술의 경지에 오른 매화 덕후 |
추사 김정희와 헤어지는 중입니다|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역사 쏙 예술, 예술 쏙 역사_문인화와 사군자]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작가 인터뷰
교과 연계
참고 자료

저자소개

김영선 (엮은이)    정보 더보기
삼평중학교 교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나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배우기를 즐겨 하고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수업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모든 일이 설레고 행복하다. 수업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눈빛을 빛낼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기쁘다. 이제 느긋함으로 주위를 감싸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공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공저),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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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삼평중학교 교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할 때만 해도 숲속에 난 두 갈래 길 중 다른 길을 선택한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운명처럼 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국어 수업이 무척 재밌고, 모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이들이 본인이 잘하는 것, 즐거운 일을 찾아내고 그것에 몰입하며 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글을 쓴다. 공저로 《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를 썼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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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소부부고》를 쓸 때 허균은 오로지 기억에만 의존해 평생 써온 글과 시를 책으로 엮었다. 그의 놀라운 기억력이 유배지라는 환경을 만나 이토록 탁월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허균이 유배되지 않았더라면 아마 《성소부부고》도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유배 생활은 많은 사람에게 자기 뜻을 꺾고 세상과 타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허균에게는 자기 사상과 가치관을 정리하고 무엇을 위해 남은 삶을 살아갈지 곰곰이 생각하는 시기가 되었다.
_어떤 고난도 나를 막진 못해(허균)


시조는 어떤 글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적절했다. 친구와 싸웠을 때, 이 세상 누구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아서 외로울 때 우리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다. 예술은 행복하고 잘 나가고 여유 있을 때가 아니라 슬플 때 우리를 찾아온다. 시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마음에 와닿는 날이 있는 것처럼, 시조가 윤선도를 찾아온 것은 정계에 진출해 고위 관료로 잘나갈 때가 아니라 극한의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 속에 있을 때였다. 유배는 윤선도에게 삶을 뒤바꿔 놓는 문학을 찾아낼 기회를 주었다.
_시련이 있으면 극복도 있는 법(윤선도)


어린아이들이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드는 것, 사람들이 이야기에 감정 이입해서 웃고 울고 감동하며 주인공에게 분노하기도 하고 통쾌함을 느끼기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것을 김만중은 파악하고 있었다. 어려운 역사나 과학도 그 속에 이야기가 끼어들면 재미있어진다. 김만중은 일찍이 이러한 이야기의 힘을 깨닫고 직접 소설을 썼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함이라는 개인적인 소망뿐 아니라 사회 문제 비판이라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었다.
_어머니를 위해 소설을 쓰다(김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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