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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담장을 넘은 소녀 (남장 시인 김금원의 나 홀로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508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10-3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508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10-31
책 소개
여성이라는 성별의 제약을 뛰어넘은 여행을 떠나던 당시 금원이 고작 열네 살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낸다. 금원은 훗날 《호동서락기》라는 책으로 자신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담장을 넘은 소녀>는 바로 이 여정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목차
당돌한 아이
담장 밖으로
이상한 노인
꿈속의 꿈
오르고 또 오르면
위기
보고 느끼는 대로
여인을 닮은 산
생선 도둑
득음의 길
시를 꿈꾸는 사람들
허물을 벗어 던지고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자도 공부해서 과거를 볼 수 있고, 신분 차별이 없는 세상이 올까? 신선들도 이 시대의 여자들이 불쌍해서 그런 꿈을 꾸게 했나. 금원은 피식 웃었다.
“턱없는 소리!”
금원은 자신이 뱉은 말에 깜짝 놀랐다. 그 말이 왠지 목에 걸린 가시처럼 기억 속에서 움찔거렸다.
_꿈속의 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허투루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어.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도 그 쓰임이 있다는데, 나는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왜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할 수 없을까? 나는 진짜 나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끝없이 이어졌다. 질문은 일만 이천 개의 봉우리만큼이나 많은데 돌아오는 답은 한 가지였다.
‘불공평해.’
_보고 느끼는 대로
“예, 죽을힘을 다해 용기를 냈지요. 내년에 계례를 앞두고 있어서, 흡!”
금원은 자기도 모르게 ‘계례’라는 말을 내뱉고는 아연실색했다. 긴장이 풀린 모양인지 남장한 것을 잊고 관례라고 해야 할 것을, 계례라고 말하고 말았다. 금원은 두 사람이 흘려들었기를 바랐지만, 두 사람의 눈이 동시에 커다래졌다.
_여인을 닮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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