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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다마, 테러를 향한 외침 (무슬림 차별에 맞선 소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인물
· ISBN : 9791156335191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2-12-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인물
· ISBN : 9791156335191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무슬림 차별에 맞선 소녀 아다마 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에 그저 종교가 다르고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었던 아다마의 이야기는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목차
편집자의 말: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선 아이들
내가 궁금해요?
1.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2. FBI에 끌려간 소녀
3. 계속되는 취조
4. 내가 자살 폭탄 테러범이라니
5. 소년원에서
6. 끔찍했던 시간
7. 울고 있는 소녀 가장
8. 되찾은 자유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질문 있어요
변화를 위한 한 걸음
리뷰
책속에서
수갑을 차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미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나는 고작 열여섯 살이었다. 나는 1988년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기니’라는 나라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태어났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가난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은 미국에 가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산다. 미국은 기회의 땅이니까.
그들은 집 안의 서류를 뒤적이고 물건을 이리저리 마구 던졌다. 그러면서 서로 고함을 치며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았다. 마치 험악한 태풍이 몰아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영어도 잘 못하는 어머니를 부엌으로 밀치며 무섭게 말했다. “당신 식구들 모조리 추방해 버릴 줄 알아!” 나는 충격을 받아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쳤다.
할례는 미국에 남기 위해 아버지가 지어낸 핑계가 아니다. 기니에서는 여자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내는 무서운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우리 어머니도 겪었다. 결혼을 하려면 할례를 받아야만 했다. 법으로 강제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관습이었다. 내가 기니로 가면 아버지의 형제들이 그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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