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비단옷의 정원사 (꿈꾸는 사람에게 허락된 비밀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5245
· 쪽수 : 1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5245
· 쪽수 : 184쪽
책 소개
오늘의 청소년 문학 38권. ‘책’과 관련된 환상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한 차원 더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 개발, 철학으로 독자를 인도하는 소설이면서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일종의 안내서인 셈이다.
목차
붉은 실을 든 청년
책의 말을 들은 노인
휠체어를 탄 아이
비단옷의 정원사
연결 고리
작가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가 심는 것은 놀랍게도 책이었다. 그는 책을 묻고 흙을 덮은 후 물뿌리개에 담아 둔 물을 골고루 뿌렸다. …
“이 책은 제가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그래서 심는 거예요. 잘 키워 보려고요.”
냉정한 눈빛을 담아 그 사람을 쏘아보려던 그때 미처 파 내지 못한 흙 속의 내 책에서 ‘툭’ 소리가 나더니 싹이 ‘쏙’ 하고 올라왔다.
_ 붉은 실을 든 청년
“도대체 여기는 뭐 하는 곳이죠?”
나는 그가 미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바탕에 깔고 단호하게 물었다.
“제가 심는 책 작가의 생각 서재예요. … 여기는 이런 생각 서재가 들어선 정원이죠.”
_붉은 실을 든 청년
“내 책아! 잘 있었니?”
주변에 아무도 없었지만 행여 누가 들을까 자그맣게 속삭였다. 그런데 무슨 소리가 들렸다.
“저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주위를 돌아봤다. 아무도 없었다. 보청기가 잘 맞지 않아서 난 소리라 생각했다.
“이런 낯선 곳에도 내 책이 있었구나!”
다시 내 책과 만난 감회를 나누는데 또 소리가 들렸다. 언짢아하는 목소리였다.
“내 책이라뇨? 저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이제 명확히 들렸다. 보청기 잡음은 아니었다. 분명 책이 말을 하고 있었다.
_책의 말을 들은 노인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