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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에 빠진 세계를 구할 디지털 문해력 수업)

정정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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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 (차별과 혐오에 빠진 세계를 구할 디지털 문해력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6336204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4-06-17

책 소개

교양이 더 십대 13권. 청소년에게 친숙한 인터넷 공간을 빌려 사회 곳곳에 자리한 차별과 혐오를 마주한다. 각 장은 장애부터 인종, 성별, 외모, 세대, 계급과 학벌, 외국어, 신조어, 비속어까지 총 9개 주제로 오늘날 청소년의 언어생활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목차

들어가며

1. 틀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1라운드] 결정을 못해서 결정 장애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장애

[2라운드] 흑인에게 흑형은 칭찬 아니냐고요?
이제는 이렇게 #인종

[3라운드]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성별

2. 편 가르는 사회에 희망은 없어
[4라운드] 햄최몇, 웃자고 한 말이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외모

[5라운드] 어린이는 잼민이, 노인은 틀딱이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세대

[6라운드] 임대아파트 살면 임거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계급과 학벌

3. 제대로 알고 쓰는 것부터 시작이니까
[7라운드] 한글보다 영어가 세련되어 보인다고요?
이제는 이렇게 #외국어

[8라운드] 댕댕이든 점메추든 알아들으면 그만이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신조어

[9라운드] 욕도 친하니까 하는 거라고요?
이제는 이렇게 #비속어

참고 자료

저자소개

정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4년간 국어 교사로서 생각이 자라는 즐거운 수업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장학사로 일하며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올바른 언어생활로부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지은 책으로 《먹방 말고 인증샷 말고 식사》, 《10대, 우리답게 개념 있게 말하다》, 《십대들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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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생각은 우리가 평소 하는 말에도 나타나.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할 때 흔히 ‘결정 장애’라고 하잖아. 장애인은 부족한 존재라는 시각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장애로 비하해 표현한 거야. 다름은 다름 그 자체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누가 더 나은지 줄 세우는 것, 그게 바로 차별이야.
- [1라운드] 결정을 못해서 결정 장애라고요?


‘흑형’이라는 말을 유독 흑인들의 신체적 우월성이나 힙합 재능에 한정해서 쓰고 있는 것도 문제야. 은연중에 흑인이 머리는 나쁘지만 힘은 세고, 클래식이 아닌 대중음악만 할 줄 안다는 이중적 차별의식을 품고 있거든. 그런 의미로 쓴 게 절대 아니라거나 자신은 클래식보다 대중음악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칭찬한 거라고 반박할지도 몰라. 물론 누군가를 칭찬하려던 의도가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야.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의 기분이 나쁘다면 그건 칭찬이 아니야.
- [2라운드] 흑형에게 흑형은 칭찬 아니냐고요?


문제는 외모가 아니라 외모에 대한 말들이 우리의 의식을 가두어 버린다는 점이야. 어려서부터 ‘돼지’라고 놀림을 받던 친구는 늘 자신의 몸에 대해 고민하게 될 거야. ‘ㄱㄹㄹ’라고 불린 여자아이도 당장은 웃어넘길지 몰라도 거울을 볼 때마다 그 말이 떠오르겠지. 누군가는 그저 재미로 한 말이었겠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그 말의 프레임에 갇혀 버리는 거야. ‘햄최몇(햄버거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도 마찬가지야.
- [4라운드] 햄최몇, 웃자고 한 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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