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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보물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785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6-05-28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633785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6-05-28
책 소개
실제 역사적 사건인 ‘1323년 신안 보물선 침몰’을 바탕으로 탄생한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고려 말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거대한 무역선과 실제 해저 유물 발굴 기록에서 출발해, 소금밭 소년 맹랑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낸다.
“맹랑, 소금밭에서 평생을 보낼 순 없어.”
“나도 원해. 보물. 간절히.”
14세기 말 고려. 원나라의 간섭과 권문세족의 탐욕으로 나라가 흔들리던 시대, 신안 앞바다에는 수많은 무역선이 오갔다. 어느 날, 일본으로 향하던 거대한 배 한 척이 폭풍우를 만나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배 안에는 값비싼 도자기와 금은보화, 불상과 서책 등 엄청난 보물이 실려 있었다.
그 무렵, 맹랑은 근처 염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간다. 양인 아버지와 부곡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맹랑은 태어난 순간부터 신분의 굴레에 묶여 있었다. 소금밭에서 일하고, 맞고, 굶는 삶. 바다 건너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곳은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이 지나간 바닷가에서 맹랑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한 남자를 발견한다. 낯선 옷차림에 깊은 상처를 입은 사내의 이름은 류. 그는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인물이었다. 기억을 잃은 채 염전에서 지내게 된 류는 점점 자신이 누구인지 떠올리기 시작하고, 바다 아래 가라앉은 보물선의 존재 역시 기억해 낸다.
류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맹랑의 재능에 주목한다. 그리고 맹랑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소금밭이 아닌 곳에서 살아 볼 기회, 신분도 과거도 없는 새로운 삶. 태어나 처음으로 자유를 꿈꾸게 된 맹랑은 위험한 선택 앞에 서게 된다.
고려 시대 향소부곡에 살던 천민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다
1970년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신안 해저 유물은 600여 년 동안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거대한 무역선의 흔적이었다. 수만 점의 도자기와 수백만 개의 동전, 불상과 생활 물품까지 쏟아져 나온 이 발견은 고려와 원나라, 일본을 잇던 거대한 바닷길의 존재를 보여 주었다.
《막손이 두부》로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수상한 모세영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신안 유물 전시를 보고 “그 배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한 소년의 성장과 욕망, 선택의 이야기를 더해,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단순한 보물 모험담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고려 시대 천민 집단이 거주하던 향·소·부곡의 삶, 신분 차별 속에 살아가던 사람들의 현실이 이야기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맹랑이 살아가는 염전 역시 국가와 권문세족을 위해 노동하던 부곡민들의 역사적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 속 인물들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새로운 삶을 꿈꾼다. 이는 고려 시대 대표적인 천민 봉기인 ‘망이·망소이의 난’을 떠올리게 한다.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사람들의 분노와 욕망이 소년의 모험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것이다.
“나도 원해. 보물. 간절히.”
14세기 말 고려. 원나라의 간섭과 권문세족의 탐욕으로 나라가 흔들리던 시대, 신안 앞바다에는 수많은 무역선이 오갔다. 어느 날, 일본으로 향하던 거대한 배 한 척이 폭풍우를 만나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배 안에는 값비싼 도자기와 금은보화, 불상과 서책 등 엄청난 보물이 실려 있었다.
그 무렵, 맹랑은 근처 염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간다. 양인 아버지와 부곡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맹랑은 태어난 순간부터 신분의 굴레에 묶여 있었다. 소금밭에서 일하고, 맞고, 굶는 삶. 바다 건너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곳은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이 지나간 바닷가에서 맹랑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한 남자를 발견한다. 낯선 옷차림에 깊은 상처를 입은 사내의 이름은 류. 그는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인물이었다. 기억을 잃은 채 염전에서 지내게 된 류는 점점 자신이 누구인지 떠올리기 시작하고, 바다 아래 가라앉은 보물선의 존재 역시 기억해 낸다.
류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맹랑의 재능에 주목한다. 그리고 맹랑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소금밭이 아닌 곳에서 살아 볼 기회, 신분도 과거도 없는 새로운 삶. 태어나 처음으로 자유를 꿈꾸게 된 맹랑은 위험한 선택 앞에 서게 된다.
고려 시대 향소부곡에 살던 천민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다
1970년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신안 해저 유물은 600여 년 동안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거대한 무역선의 흔적이었다. 수만 점의 도자기와 수백만 개의 동전, 불상과 생활 물품까지 쏟아져 나온 이 발견은 고려와 원나라, 일본을 잇던 거대한 바닷길의 존재를 보여 주었다.
《막손이 두부》로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수상한 모세영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신안 유물 전시를 보고 “그 배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한 소년의 성장과 욕망, 선택의 이야기를 더해,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단순한 보물 모험담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고려 시대 천민 집단이 거주하던 향·소·부곡의 삶, 신분 차별 속에 살아가던 사람들의 현실이 이야기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맹랑이 살아가는 염전 역시 국가와 권문세족을 위해 노동하던 부곡민들의 역사적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 속 인물들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새로운 삶을 꿈꾼다. 이는 고려 시대 대표적인 천민 봉기인 ‘망이·망소이의 난’을 떠올리게 한다.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사람들의 분노와 욕망이 소년의 모험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것이다.
목차
출항
흘러온 자
맹랑
싹수
동경
위계손
진실
벼루
소원 비는 사람들
고백
비밀의 문
손
적 혹은 친구
속셈
결심
보물전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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