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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91156338000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6-08-21
책 소개
목차
1. 조선 최초로 흰 가운을 입은 여성 _ 박에스더
점동, 의사의 꿈을 키우다 | 찾았다, 내 사랑 | 미국으로 떠난 조선인 부부 | 혼자 고향으로 돌아오다 |
결핵에 걸리다
[역사 속의 질병들 - 왕도 예술가도 피하지 못한 질병]
2. 독립운동에 헌신한 백정 출신 의사 _ 박서양
백정을 살린 왕의 주치의 | 신분이라는 족쇄 | 평등을 꿈꾸다 | 의사가 된 백정의 아들 | 조국의 독립을 위해
[역사 속의 질병들 - 죽음을 부른 한 모금의 물]
3. 가난한 병자를 돌본 바보 의사 _ 장기려
떡잎부터 달랐던 천재 | 포탄 속에서도 환자를 지키다 | 피란민을 구한 복음의원 | 바보 의사 | 아플 걱정 없는 사회를 꿈꾸다 | 특권을 거부한 한반도 최고의 명의
[역사 속의 질병들 - 노랗게 변한 얼굴의 무서운 비밀]
4. 조선의 전염병 추격자 _ 전종휘
실력으로 꺾은 차별 | 발진티푸스에 발목을 잡히다 | 남쪽을 선택하다 | 괴질의 정체를 밝혀라 | 돈이 아닌 생명을 쫓다 | 의사들의 의사
[역사 속의 질병들 - 2밀리미터의 살인마]
5. 편견에 맞선 한센인의 아버지 _ 조창원
군복을 입은 의사 | 소록도에 첫발을 내딛다 | 차별을 없애는 변화의 시작 | 공으로 하나 되다 | 사회가 외면한 곳으로
[역사 속의 질병들 - 인류가 가장 오래 외면한 질병]
6. 살인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다 _ 이호왕
전쟁을 점령한 바이러스 | 전염병 연구를 시작하다 | 7인의 특공대 | 전쟁의 끔찍한 진실 | 발견을 넘어 예방과 치료를 향해
[역사 속의 질병들 - 전쟁 무기가 된 전염병]
7. 지구촌의 건강을 책임진 리더 _ 이종욱
꿈을 고집한 아이 | 국경을 넘어 만난 사랑 | 한국에서 온 최고의 ‘일잘러’ | ‘하얀 천연두’에 맞서다 | 세계보건기구를 이끌다 | 짧지만 영원한 그의 시간
[역사 속의 질병들 - 공포의 대상에서 통제 가능한 질병으로]
교과 연계 |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병원에서는 밀려드는 환자를 돌보고, 바깥에서는 나귀를 타고 각지를 누비며 진료를 이어 가던 박에스더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어.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단 하루도 편히 쉬지 못했지. 그래서일까? 한국 생활이 5년째에 접어들던 1905년 여름,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앗아 간 전염병인 결핵에 걸리고 말았어. 당시 결핵은 조선뿐 아니라 유럽에도 엄청난 희생자를 안긴 무서운 병이야.
박에스더는 결핵에 걸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진료를 포기하지 않았어. 몸이 버티는 한 환자들을 돌보겠다며 멈추지 않고 당나귀를 몰았지
- <조선 최초로 흰 가운을 입은 여성 _ 박에스더>
박서양은 간도에 ‘구세의원’이라는 병원을 세워 조선인들을 치료했어. 그리고 여기서 번 돈을 아낌없이 내어 숭신학교를 설립했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직접 독립군의 장교가 되어 무장 항쟁에도 뛰어들었어. 우리에게 익숙한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나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에도 직접 참여해 부상자를 치료했지. 최신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에 맞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어. 눈 덮인 만주 벌판과 험난한 산악 지대에서 박서양은 독립군 곁을 지켰어. 피를 흘리며 싸우는 이들에게 붕대를 감아 주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술을 하고 약을 지어 먹였어.
- <독립운동에 헌신한 백정 출신 의사 _ 박서양>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임시 수도 부산은 몰려든 피란민으로 터져 나갈 듯했어. 수많은 사람들이 판잣집을 지을 땅이 없어 누울 곳을 마련하려 산비탈을 기어올랐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지. 고단하고 불안한 피란민 생활 중 가장 두려운 건 가족 중 누군가 병에 걸리는 일이었어. 당시에는 제대로 된 병원이나 약국이 많지 않았고, 설령 있다 해도 당장 먹고살 돈이 없어서 제대로 치료받기 어려웠거든. 그런데 그런 피란민들에게 뜻밖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어.
“병원이 생겼는데 무료래! 의사 선생님이 무료로 진료해 준대!”
1951년, 부산 영도에 ‘복음진료소’라는 이름의 무료 진료소가 생긴 거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던 피란민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지. 이 진료소를 처음 연 사람이 바로 한반도 최고의 의사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야.
<가난한 병자를 돌본 바보 의사 _ 장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