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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른다섯, 다시 시작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363996
· 쪽수 : 19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363996
· 쪽수 : 190쪽
책 소개
강혁모 소설. 꿈을 품고 열심히 살다 보면 어찌 됐든 뭐라도 돼 있을 줄 알았다. 아니었다. 심하게 흔들렸던 사춘기 성장통이 요즘 다시 찾아온 것 같다. 그때는 철옹성 같은 가족이나 그 이상을 차지했던 친구라는 존재가 나를 구제했다.
목차
제1장 내가 되고 싶었던 나 … 7
제2장 있는 그대로의 나 … 90
제3장 듣지 않고 알지 못했던 나 … 134
제4장 서른다섯, 다시 시작해 … 181
저자소개
책속에서
책꽂이에 꽂혀 있는 두꺼운 책들의 단어와 음절을 넘어 쉼표, 마침표까지 외울 정도다. 새로이 장만한 책도 어느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한번 뚫어질 정도로 밑줄이 그어졌다. 형형색색의 형광펜이 책들의 심장부를 새까맣게 덧칠했다. 책은 또다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찢겨지고 구멍이 나고 새까맣게 너덜너덜하다. 이따금 때 묻은 이 책들이 남들은 알지 못하는 그간의 노력을 대신 말하고 인정해 주는 것 같다. 쓸데없이 뿌듯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책이라면 항상 새것처럼 온전히 다루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민석이 바로 그랬다. 민석은 이제 책 상태 따위야 아무래도 상관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합격 불합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 하나라도 나름 뜨거웠던 청춘 시절의 꿈을 이뤄내는 것. 아니, 최소한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는 것을 응원했으며, 바랬다.
"야, 우리가 벌써 서른다섯이야. 아무튼 이 역사적인 날을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암튼 애들이랑 그쪽으로 갈 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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