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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초현 살인사건

기생 초현 살인사건

(조선비밀수사대)

최윤정 (지은이)
로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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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초현 살인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생 초현 살인사건 (조선비밀수사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641031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5-07-27

책 소개

최윤정의 로맨스 소설. 정약용과 정약전을 필두로 한성 최고의 해결사 미남 선비 준영, 한성 최고 큰손이자 영향정의 어린 주인 서연, 심약한 초식남 군아와 박투의 대가 다희. 주상전하의 어명으로 또다시 그들이 뭉쳤다.

목차

서장 :: 7

1. 미치신 것입니까! :: 21
2. 기생 초현 살인사건 :: 57
3. 드러나는 진실 :: 83
4. 조금만 예쁘게 보아줘 :: 128
5. 자, 그럼 변장을 시작해볼까요? :: 145
6. 도깨비 살인 :: 174
7. 심문의 정석 :: 192
8. 향년이 :: 218
9. 하나도, 둘도 아닌 셋 :: 247
10. 도깨비 사냥 :: 294
11. 종장 :: 335

덧붙임 :: 376

저자소개

최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더불어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글을 쓰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출간작] 메스를 든 공주님 그 멋진 도둑분 크리스탈 사고 처리반 호월 -달을 지키는 자- 조선비밀수사대 -정소사 자진사건- 기생 초현 살인사건 -조선비밀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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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의는 기생 초현의 살인사건을 알고 있는가?”
정조의 물음에 약용이 재빨리 기억을 더듬었다.
“그 사건이라면 15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렇다네.”
정조가 다시 한 번 깊게 남령초를 빨았다. 볼이 꺼지도록 남령초를 빨아 한 움큼의 연기를 날려도 답답한 마음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강익조의 별단에 의하면 그 아이의 사건이 아직도 미결로 남아 있다고 하더군. 같이 기생을 하던 아이가 은장도로 제 목을 찌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더구나.”
“송구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무리도 아니지. 15년 동안 매년 두 차례 있는 재심기간에 단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한 사건이니.”
“어찌 그런 일이!”
약용의 눈에 드물게 노기가 서렸다.
좀처럼 화를 드러내는 법이 없는 약용이었다.
지금 약용의 모습을 보면 그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관을 시켜 당시 사건에 대해 적힌 발사를 가져오라 해 읽어보니 과히 억울할 법 하더구나. 검시 보고서인 시장은 물론이고 신문과 진술기록이 적힌 공초역시 허술하기 그지없었지.”
정조는 내관이 두고 간 보따리를 가리켰다. 약용이 보따리를 열었다.
누렇게 뜬 종이를 든 약용의 손끝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어떤가? 범인이 누군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겠지? 고작 종이 몇 장으로 진상을 파악할 수 있는 사건이 15년 동안 미결로 남아 있었다네. 천하다고는 하나 기생역시 귀한 나의 백성. 임금이란 자가 한 백성의 억울함을 15년 동안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었다네. 이보다 더 무능한 임금이 또 있겠는가.”
자조 섞인 정조의 말이 약용의 가슴을 아프게 때렸다.
“전하.”
“내가 있는 이곳 한양에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네. 맡은 소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버러지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이 육조거리는 물론 조선 팔도에 그득하지. 그 놈들은 하라는 일도 못하면서 나의 백성들이 피 땀 흘려 만든 녹봉을 넙죽넙죽 받아 처먹고 디룩디룩 살을 찌우고 있지. 그러고도 내 앞에서 감히 구린내 나는 입을 열어 백성을 아끼고 살핀다고 씨불이고 있지. 대가리에 똥만 찬 것들. 틈만 나면 시커먼 눈동자를 굴려 제 주머니 불릴 생각만 하는 것들. 니미 육시럴놈들.”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오는 육두문자들에도 약용은 당황하지 않았다.
정조는 본인 스스로 태양증 환자라 말할 만큼 다혈질적이고 쉽게 흥분했다.
내키면 욕도 난전의 왈패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했다. 평소라면 말리는 척이라도 했겠지만 지금 심정 같아선 같이 욕을 퍼붓고 싶었다. 하지만 아는 욕도 없거니와 감히 임금의 앞이라 참고 있는 중이었다.
한참 시원하게 욕을 뱉어낸 정조는 처음 규장각을 찾았을 때완 정반대로 개운한 얼굴이었다. 설핏 화색도 도는 듯 보였다.
“흠흠, 참의.”
할 말 못할 말 다한 정조가 민망한 듯 헛기침을 했다.
“예. 전하.”
“이 사건을 비수대에 맡기겠다.”
15년간이나 부당하게 처리된 것도 이유지만 단지 그것뿐이라면 그에게 맡기지 않았을 것이다.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관도 보내고 단 둘만 있을 이유가 없었다.
“명 받잡겠습니다.”
약용이 공손하게 허리를 숙였다. 그런 약용을 바라보는 정조의 눈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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