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신화/종교
· ISBN : 9791156550389
· 쪽수 : 104쪽
책 소개
목차
하늘의 아들 단군
고조선 건국 신화
활 잘 쏘는 사람 주몽
고구려 건국 신화
백제 왕의 어머니 소서노
백제 건국 신화
하늘이 내린 인연, 박혁거세와 알영
신라 건국 신화
거북아 거북아 왕을 내놓아라
가야 건국 신화
리뷰
책속에서
“곡식, 생명, 질병, 형벌, 선, 악 등 인간 세상의 360여 가지 일을 직접 다스릴 것이다. 나를 따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만들도록 하자.”
환웅은 환인이 내려 준 천부인을 높이 들고 외쳤다. 천부인은 청동검, 청동거울, 청동방울이다. 이것들은 신의 위력과 영험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증거 앞에 엎드려 환웅을 천황으로 받들었다.
“나는 천제의 손이요, 하백의 외손으로 지금 어려움에 처했으니 나를 불쌍히 여겨 내게 능력을 내려 주십시오.”
주몽은 활로 강물을 내려쳤다.
이내 잔잔하던 강물이 보글거리기 시작했다. 곧 물고기와 자라들이 떠올라 다리를 만들었다. 주몽 일행이 말을 타고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다리였다. 주몽은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
온조는 왕이 되었다. 나라의 기반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10명의 신하가 있었다. 그래서 나라의 이름을 ‘십제’라 지었다. 온조왕은 비옥한 땅에 농사를 지어 해가 갈수록 풍족해지는 나라를 만들었다. 나라의 힘은 점점 커져 갔고, 사람들이 하나둘 십제로 모여들었다. 미추홀 쪽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비류 형님이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입니다. 오늘도 미추홀에 살던 가족들이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