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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리지널 스크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625032
· 쪽수 : 1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625032
· 쪽수 : 160쪽
책 소개
‘이 사람’ 시리즈. 싱어송라이터이자 번역가로 일하고 있는 김목인 작가가, 그간의 ‘잭 케루악’에 대한 애정을 담아 쓴 팩션이자 반자전적인 서사가 담긴 이야기다.
목차
편집자의 메일
원고묶음 1
K 교수의 답장
편집자의 답장
원고묶음 2
저자의 메일
편집자와 K 교수의 대화
원고묶음 3
저자의 글 중 편집자에게 보내지는 않은 한 페이지
원고묶음 4
편집자와 K 교수의 대화
원고묶음 5
원고묶음 6
편집자와 K 교수가 주고받은 메일
편집자와 K 교수의 대화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국 나는 점점 더 모든 상황에서 케루악을 떠올리게 되었다. 가령 새벽 2시, 친구 집의 낮게 켜둔 조명 아래 아늑한 술자리를 지켜보며, 『다르마 행려』 속의 어떤 장면을 얘기하는 식이었다. 문제는 내가 영미문학을 곧장 예로 들 만큼 지적인 티를 내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것. 그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내겐 항상 자연스런 연결고리가 필요했다. 그건 뭐랄까, 뮤지컬 배우가 갑자기 노래를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이렇게 갑자기 노래하는 데는 충분한 사연이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에서 가장 사실과 가까운 것이 있다면 바로 ‘호들갑스러운 감정’이다. 모든 허구는 그 감정을 잘 되살리기 위해 덧붙인 것이다. 이야기의 배경이나 설정, 사건들은 실제와 다르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강도의 감정이 분명 존재했었다고 말하고 싶다. 열정을 드러낼 곳이 없는 시기에 가장 많은 열정을 품게 되는 것이 인생의 아이러니이다. 이 책을 통해 아직 관심 분야에 데뷔하지 않은 이들, 자신의 성과를 확인받아본 적이 없는 이들의 열정을 다루어 보고 싶었다.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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