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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지은이), 김세혁 (옮긴이)
푸른숲주니어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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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5675133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2-01

책 소개

야생 세계에 관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꾼이자 화가인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이 최초로 쓴 작품이자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세심한 관찰을 토대로 단순한 동물 이야기를 넘어서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전설의 늑대 왕, 로보
현명한 지도자, 까마귀 실버스팟
영리한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나의 영원한 친구, 사냥개 빙고
가슴 저미는 눈물, 어미 여우 빅슨
자유를 갈망하다, 야생마 페이서
두 얼굴의 양치기 개, 울리

저자소개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0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자연에 매료되었던 그는 직접 야생 동물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훗날 영국과 프랑스로 건너가서 그림을 공부했으며, 1898년에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Wild Animals I Have Known》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뒤에도 야생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가슴 저리는 그의 야생 동물 이야기는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서 러디어드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94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시턴은 인간의 횡포로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있는 야생 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그에 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에 모든 것을 바쳤다. 칠십 년 동안 그가 전한 메시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연은 정말 좋은 것Nature is a Very Good Thing’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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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두 아이의 아빠로서 어린이.청소년 책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시간 사용법》과 《우리 몸은 대단해!》 《너는 누구니?》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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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가까이 가자 커다란 잿빛 동물이 땅바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달아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로보! 바로 커럼포의 왕이었다.
가련하게도 녀석은 덫에 단단히 걸려 있었다. 녀석은 짝을 찾아 헤매다가 블랑카의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자기도 모르게 따라간 모양이었다. 그러다 녀석을 잡으려고 미리 설치해 둔 덫에 덜커덕 걸리고 만 것이었다.
녀석은 강철 덫 네 개에 꽉 물린 채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었다. 주위에는 발자국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는데, 이 힘 잃은 폭군을 골려 주기 위해 소 떼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어떤 소도 감히 로보 가까이로 다가서지는 못했다.
- '전설의 늑대 왕, 로보'


빅슨의 유일한 바람은 새끼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뿐이었다. 새끼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아는 방법은 모두 다 써 보았다. 그 어떤 위험도 감수했다. 그러나 전부 소용이 없었다.
빅슨은 마치 그림자처럼 다가왔다가 뭔가를 내려놓고는 금방 사라졌다. 팁은 어미가 떨어뜨려 놓고 간 것을 웅크리고 앉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잠시 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찾아들면서 저도 모르게 비명이 새어 나왔다. 새끼 여우는 얼마간 발버둥을 치다가 이내 숨을 거두었다.
……빅슨은 가슴속의 모성애를 억누르고 새끼를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한 마지막 방법을 선택했다. 새끼의 구차스러운 삶을 어미 스스로 끝내는 것이었다.
- '가슴 저미는 눈물, 어미 여우 빅슨'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 유명한 야생마가 늠름하게 서 있었다. 녀석은 한걸음에 달려 내려왔지만, 그동안 숱하게 추적을 받아 온 탓인지 무척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녀석은 발걸음을 멈추고 울음소리를 내다가 가슴을 울리는 듯한 응답을 얻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자 암말이 다시 한 번 녀석을 불렀다. 페이서는 경계심을 풀지 않고 적의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았다.
뭔가를 의심하는 눈치였다. 어쩌면 수호천사가 “가면 안 돼.”라고 귓가에다 속삭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갈색 암말이 다시 녀석을 불렀다. 녀석은 근처를 맴돌며 한 번 더 울음소리를 냈다. 암말이 또다시 대답하자 그제야 두려움을 떨친 듯했다.
녀석의 가슴은 불타고 있었다. 껑충거리며 다가가더니, 코끝으로 샐리의 코를 문질렀다. 암말이 자신이 하는 대로 잘 받아 주자 위험하다는 생각을 까맣게 잊고서, 정복의 기쁨에 들떠 주위를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그러다 뒷발이 올가미 줄로 만들어 놓은 사약한 구렁텅이로 빠지고 말았다. 바로 그 순간, 올가미가 확 잡아채지면서 고리가 조여졌다. 드디어 녀석이 잡힌 것이었다.
- '자유를 갈망하다, 야생마 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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