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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개항으로 세계를 만난)

권나리, 김승연, 맹수용, 박지숙, 송치중, 이은홍, 조정은, 최운, 허두영 (지은이), 역사교과서연구소 (감수)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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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개항으로 세계를 만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56754961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근대를 지탱하는 정치적 이슈를 세세하게 짚으면서도 군대·의료·교육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여러 가지 일들에 주목한다. 아울러 먹거리와 놀거리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을 고루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근대를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제1장 조선에 개화의 바람이 불다
탐색에서 침략까지, 조선과 서양의 만남
조약,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조선 바깥의 세계를 보고 온 사람들

제2장 신문물이 일상생활을 바꾸다
조선이 열리고 식탁 위는 풍성해지다
양반은 옛말, 이제 부자가 대세
새로운 놀거리, 볼거리에서 즐거움을 찾다

제3장 새로운 세상에 눈뜨다
신문, 시대를 담은 종이
근대 교육,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빛이 되다
근대 의료를 개척한 사람들

제4장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
근대의 군대, 무엇을 지켰을까
희망을 품은 한인들의 이주

저자소개

송치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성과학고등학교 역사 교사이자 미디어와 역사수업실천모임 대표. 중학교 《역사》 교과서(2009·2015·2022 개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22 개정), 《동아시아 역사 기행》 교과서를 집필했다. 단행본으로는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 《영화와 함께하는 현대 사회》,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동아시아 맞수 열전》, 《세계사 맞수 열전 1, 2》,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2. 서울(근현대)》, 《알파 세계사 2. 유럽 근현대편》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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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역사 수업을 고민하고 있다. 집필한 책으로는 《한국사 속의 다문화》(공저),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 중학교 《역사》 교과서(2022 개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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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고에서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역사적으로 생각하는 수업을 늘 고민하고 있다. 한국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07·2009·2015·2022 개정) 및 《역사 부도》(2015·2022 개정)를 집필했다. EBS 수능 교재 감수 및 평가원 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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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창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역사 학습이 공감과 연대를 상상하고 공동선을 위한 비판적 성찰로 이어지리라는 희망의 가능성을 마음에 품고 수업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회보지인 『역사교육』에 실천을 여러 차례 기록으로 남겼다. 「지역사를 활용한 세계사 수업―냉전과 미군기지, 그리고 기지촌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 갈등을 수업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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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창동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어제보다 재미있는 역사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집필한 책으로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07·2009·2015·2022 개정) 및 《역사 부도》(2015·2022 개정), 《한국사 속의 다문화》(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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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역사 교사.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두 발로 행동하는 역사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2022 개정),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3. 경주》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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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건고등학교 역사교사.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와 상해한국학교에서 근무한 뒤 학생들에게 중국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였다. 단행본으로는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공저)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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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압구정고등학교 역사 교사. ‘역사 사랑, 세계 평화’라는 인사말을 학생들과 함께 힘차게 외치며 수업을 시작하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22 개정), 중학교 《역사 부도》(2022 개정)와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서울(전근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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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바깥의 세계를 보고 온 사람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서양 국가에 파견된 보빙사 일행의 운명은 서로 다른 귀국길만큼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눈부신 발전 모습에 압도된 민영익은 오히려 보수적인 태도로 돌아섰어요. 만약 조선이 계속 변한다면 미국처럼 왕도 귀족도 없는 나라가 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지요. 반면에 조선이 하루빨리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 홍영식과 서광범은 귀국 후 몇 달 만에 김옥균, 박영효 등과 함께 갑신정변을 일으켰습니다. 갑신정변은 조선의 개화 방향과 속도에 차이이가 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충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이 열리고 식탁 위는 풍성해지다
개항기에는 밀가루가 귀했기 때문에 짜장면이 지금처럼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떡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호떡의 ‘호(胡)’는 ‘오랑캐’라는 뜻으로 북방 민족을 가리킵니다. 이 글자는 중국 또는 더 멀리 북방이나 중앙아시아에서 들어온 물건의 이름 앞에 붙었어요. 호두, 호주머니, 호떡 같은 단어가 그 예입니다. 호떡 역시 개항기에 중국인들이 만들어 팔던 음식이에요.


근대 교육,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빛이 되다
개항 후 외국인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많은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중에 외국인이 세운 최초의 학교인 배재 학당이 있습니다. 배재 학당은 선교사가 세웠기 때문에 영어와 성경 공부가 필수였습니다. 그밖에 지리, 수학, 사회, 과학을 가르쳤고요. 체육 시간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다고 해요. 요즘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지요? 수업을 시작하고 마칠 때 종이 울리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으며, 일요일에 쉬는 것도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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