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중국

중국을 해외에 알리는 여러 매체들 중 중국국제방송은 단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국제방송 동북아중아시아센터 산하의 조선어방송은 1950년 7월 2일에 베이징에서 첫 전파를 날렸다. 조선반도를 위주로 동아시아지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국내와 국제뉴스, 중국의 발전모습과 사회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과 해외 청취자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돈독히 하는 가고 역할을 하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은 북경시간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익일 5시부터 7시까지 7시간 방송된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스와 시사해설 외 '사회생활' '경제광장', '문화기행', '공중가이드', '청취자의벗', '중국음악', '유행음악', '중국어강좌' 등이 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은 1999년 12월 10일 방송사이트를 오픈, 매일 방송 내용을 게재하는 외에도 동영상, 사진, 생방송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3월과 10월에는 모바일방송을 위한 ios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앱을 선보였다. 그 외 중국문화를 알리는 고품격의 잡지 '知道' 계간지도 출간하고 있다. 중국국제방송국 본사는 북경시 석경산로 갑16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