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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57060467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15-12-25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왜 무지개떡 건축인가
1장. 우리는 어떤 도시에 살고 있을까
시루떡 도시의 풍경 / ‘서울적 해법’을 찾아 / 저밀도의 한계 / 복합건축의 등장 / 도시, 제2의 자연
2장. 도시라는 생태계
도시가 친환경적이다! / 친환경의 허상 / “아니, 몰라.” / 밀도의 양과 질 / 유럽 도시의 현실 / 직주근접, 그리고 푸리에와 고댕 / 페리메터 블록과 중정
3장. 다공성과 중첩된 기하학
다공성과 걷기 좋은 거리 / 비워야 쾌적하다 / ‘다공성 밸브’ / 카사 밀라는 무지개떡 건축? / 중첩된 기하학과 한옥
4장. 무지개떡 건축의 설계
무지개떡 건축이란 / 건무과 길이 만나는 곳, 저층부 / 효율과 절제가 필요한 곳, 중층부 / 건물이 하늘과 만나는 곳, 상층부 / 도시의 새로운 신천지, 옥상
5장. 무지개떡 건축으로 만드는 동네
무지개떡 건물의 입지 / 무엇이 규모를 결정하는가 / 합필, 그리고 자본의 문제 / 기존 아파트를 수직의 마을로 /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 건축 등 (이하 생략)
6장. 무지개떡 건축의 사례
닫는 글 / 무지개떡 건축 지수 / 주석 / 참고자료 / 사진 출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농촌은 농공복합의 풍경이다. 경제적인 혜택이 좀 떨어지더라도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 속에서 일하며 사는 것이 농업이 주는 최고의 혜택이라면, 그것조차도 허락되지 않았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산업전사가 되어 일련번호가 붙은 기숙사 같은 건물, 즉 아파트에 들어가서 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바람직한 도시 환경에 대한 고려 같은 것은 그리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 이렇게 몇십 년 동안 농촌과 도시는 모두 산업기지로 변신했고 그 관성은 아직도 멈추지 않았다. - 여는 글
똑같은 떡을 여러 층으로 쌓아놓은 시루떡 말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절대 다수의 건물이 이 부류에 들어간다. 아파트에서 다세대를 거쳐 단독주택에 이르는 주거 건축 대부분이 그러하고, 각종 기업체 사옥, 공공 청사, 근린생활시설 등 그 사례는 무수히 많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예가 훨씬 드물다. 한마디로 20세기까지 우리는 거의 절대적으로 시루떡 건축만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