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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정학

에너지 지정학

(무기 혹은 평화, 어떻게 에너지는 우리 삶에 개입하는가)

페르 회그셀리우스 (지은이), 권효재 (옮긴이)
메디치미디어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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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지정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너지 지정학 (무기 혹은 평화, 어떻게 에너지는 우리 삶에 개입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9115706516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1-16

책 소개

국제 갈등과 전쟁을 에너지의 흐름으로 읽는다. 파이프라인과 전력망, 유조선 항로가 만든 국가 간 얽힘의 역사를 통해 에너지가 평화의 도구이자 무기가 되는 구조를 분석한다.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장기적 경로로 이해하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문 에너지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일상 속 에너지 지정학
에너지란 무엇인가?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에너지 세계를 이해하는 지도

1장 국제 에너지 시스템
시스템적 관점으로 보는 얽히고설킨 에너지의 세계
에너지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1차 에너지 시스템과 2차 에너지 시스템, 그 복잡한 얽힘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추가적인 얽힘: 물, 광물, 식량
에너지 시스템 간의 경쟁
에너지 시스템을 움직이는 핵심 활동들
에너지 시스템의 형성과 발전
국제적 시스템 구축: 경제 vs 정치

2장 누가 글로벌 에너지를 통제하는가?
국가는 독립적인 행위자가 아니다
글로벌 에너지와 민간 기업
국가 행위자: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국영 에너지 기업의 이중 정체성
지역 및 지방 행위자
환경 단체와 노동조합
국제 환경 단체와 노동조합
과학자와 엔지니어: 에너지 지정학의 숨은 설계자들
에너지 분야의 국제기구
원자력 및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기구
에너지 지정학에서 미디어의 역할
실제로 글로벌 에너지를 지배하는 것은 누구인가?

3장 에너지 의존성 이해하기
에너지의 국제화: 필연인가, 전략인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국제화 수준
장기적인 변화 패턴
역설적인 의존 관계
기술적 및 화학적 측면
의존성을 기회로 활용
의존성의 위험
기회와 위험에 대한 상충하는 인식
에너지 수출 의존
재생에너지 의존성
의존에서 상호 의존으로

4장 지정학적 맥락에서의 취약성 관리
에너지 의존성을 대하는 두 가지 길: 축소와 관리
국내 에너지원 동원
비채굴형 시스템 활동의 내재화
기술 개발을 통한 수입 의존도 감소
안보 목적의 에너지 절약
전략적 비축과 시스템 유연성
국내 시스템 지배구조 강화
다변화 전략
군사적 개입, 해외 투자, 에너지 외교
상호 의존성 모색

5장 외교 정책 도구로서의 에너지
외교 정책과 에너지 시스템의 목적
에너지 흐름의 조종
가격 조종
시스템 구축 조종
소유권과 통제권의 조작
담론 조작
에너지 무기: 실재와 인식
전유(Appropriation)
기타 행위자들

6장 에너지 초국가주의
생시몽주의 원칙
유럽 전력 초국가주의의 기원
유럽 모델의 도입
석탄, 석유, 가스: 화석연료 초국가주의
원자력 초국가주의
에너지 시스템과 제국주의의 잔영
재생에너지 시대의 에너지 초국가주의

옮긴이의 글: 한국 에너지 안보가 나아갈 길
‘에너지 섬’의 숙명: 한국에 ‘에너지 지정학’이 왜 중요한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제언 ①: 공급망 다변화와 ‘만들어진’ 자립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제언 ②: 지정학적 행위자로서의 한국
동북아 에너지 공동체: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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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페르 회그셀리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역사학자이자 작가, 기술사 교수. 어릴 적 천문학자를 꿈꾸었고, 10대 시절 고생물학, 역사, 문학에 매혹되었다. 스웨덴 스톡홀름, 러시아 모스크바,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에스토니아 타르투 등 여러 곳의 대학에서 천문학, 역사, 문학 및 언어학을 공부했다. 스웨덴의 왕립공과대학(KTH)에서 석사학위를, 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왕 립공과대학에서 부교수로 근무했으며, 2018년 기술사 교수로 임명돼 기술사의 초국적 측면과 환경사, 경제사, 문화사 등이 교차하는 지점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프로젝트로 스웨덴과 유럽 및 세계 에너지사, 식민지 환경에서의 천연자원 채굴, 문화적·정치적 맥락 속의 초국적 인프라, 그리고 초국적 공간으로서의 발트해 지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왔다. 기술 과 자연 속 인간의 경험에 대해 탐구하며, 다양한 장르와 글쓰기 스타일을 섞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즐긴다. 《The Dynamics of Innovation in Eastern Europe(동유럽에서 혁신의 역학관계)》(2005), 《Östersjövägar(발트해 항로)》(2007), 《Red Gas: Russia and the Origins of European Energy Dependence(레드 가스: 러시아와 유럽 에너지 의존의 기원)》(2013), 《Death on the Beach(해 변의 죽음)》(2024)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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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해양공학, 경영학, 에너지 정책을 공부했다. 서울대학교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20년 넘게 한국, 중국, 미국에서 중공업과 에너지 분야 업무에 종사했다. 천연가스, 조선해양, 재생에너지, 산업정책을 주요 관심사로 삼아 LNG와 친환경 선박 연료 관련 교재를 집필하고, 에너지 정책과 전력·연료 시장을 주제로 논문과 기고문을 발표하고 있다. 페이스북 지식 그룹 COR Energy Insight를 이끌며, 서울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 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효재의 K-조선 대전환』(동아시아, 2026)을 출간하고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2025, 생각의힘)를 함께 번역했으며,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조선·LNG 산업을 주제로 방송·강연과 글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연금 부자 되는 에너지 투자』는 에너지 전환을 기술이나 환경 담론이 아닌, 자본과 인프라의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 첫 시도다.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투자, 산업 전기화, 저장 설비, 정책금융과 장기 계약 구조까지 흩어져 있던 요소들을 하나의 투자 지도로 연결한다. 무엇이 유망한 기술인가를 좇기보다, 어떤 구조가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지를 묻는다. 에너지 전환이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면, 개인 투자자 또한 그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자산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다음 20년의 산업 변화를 읽고 싶은 투자자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안내서가 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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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EU 내부 정치에서 에너지는 난민 위기, 예산과 부채 문제를 둘러싼 북유럽과 남유럽 간의 경제 갈등, 그리고 분리주의 정치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 속에서 유럽을 단결시키는 반가운 기회를 제공하는 듯하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한반도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야말로 남북한의 정치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서문 에너지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21세기에 이르러, 한 지역이 완전히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보유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심지어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조차도 외국의 에너지 공급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수는 없다. 에너지 지정학에서 중요한 과제는 장거리 연료 운송과 송전이 이루어지는 조건을 규정하는 것이다. 특히 이는 다양한 운송 경로의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상반된 논리를 구별할 수 있다. 첫 번째 논리는 연료 자원의 자연적 지리를 출발점으로 삼는 반면, 두 번째 논리는 세계의 정치적 지형을 중심으로 접근한다. ­ <1장 국제 에너지 시스템> 중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에너지 정책의 주된 책임을 기후 및 환경부처로 이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특히 스웨덴, 덴마크, 코스타리카처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소규모 국가에서 두드러진다. 이러한 조직 구조의 차이는 각국 정부가 어떤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지 보여준다. ­ <2장 누가 글로벌 에너지를 통제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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