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흑백 사진 속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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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해, 흑백 사진 속 여가 (1959~1962년 중동고 학생들을 바라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5721209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5-08-26

책 소개

6.25 전쟁을 겪은 미취학 아이들이 처음 고등학생이 된 시대적 배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여가를 보냈는지 보여준다. 그들의 흑백 사진은 단순한 추억의 장면이 아닌 한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에 있던 중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여가 생활과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자료이다.

∙프롤로그_ 사진은 그들의 날개였다

<제1장│아버지의 청춘 필름>
∙연필을 닮은 아이
∙흑백 사진첩을 발견하다
∙카메라에 담은 작별_덕수궁에서

<제2장│중동고등학교 소풍>
∙용주사 도마뱀을 잡아라
∙2학년 훈남들 정릉에 출두요!
∙마지막 약속의 문_자하문

<제3장│영원한 친구들 그리고 우정>
∙폼나는 고등학생, 멋지고 싶던 날
∙바다로 간 고등학생들
∙1960년 남산, 더 깊어진 우리
∙형을 찾아 부산행 열차에 오르다

<제4장│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고3이라도 남산공원 출석
∙막걸리 강의와 닭 두 마리
∙나의 꿈, 나의 글

<제5장│자유롭고 따뜻했던 청춘>
∙방과 후 1교시는 운동
∙특별한 날 기념하기
∙다시, 그 장소에

저자소개

최정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방송에서 배우로 연기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공연영상 예술학 석사, 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논문> 1. 영화 속 등장인물의 유혹 연기 연구 A Study on the Sedution Acting of the Characters in the Movies, Chung-Ang University, 2019. 2. 오사카시립주택박물관 기모노 체험에 나타난 관람객의 연기적 양상 연구 A Study on the Acting Aspects of Visitors in the Kimono Experience Osaka Municipal Housing Museum, Journal of Museum Studies, Vol 38. 193~213, 2020. 3. 유혹 의상의 예술적 함의 고찰 The study of the artistic implications of seductive costume, Culture and Convergence, Vol 42. NO. 9, 2020. 4. 영화에 표현된 동양인 혐오 이미지에 대한 비평적 관점 A critical view of Asian hate image expressed in Movies, Culture and Convergence, Vol 43. NO. 1, 2021. 5.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족 여가의 대안적 소고 An alternative review of family leisure in the post-corona era, Journal of Leisure Studies, Vol. 19 NO. 1, 2021. 6. ‘인’(仁)의 측면에서 본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작품 연구 A Study of Recrit Tiravanija’s Works in the Aspect of ‘仁’(Humanity) Culture and Convergence, Vol 43. NO. 3, 2021. <수상>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문화다양성 시대의 사회적 가치’ 논문공모전 박사 부문, 2020. <포스터> 1. 앤디 골드워시 작품의 동양미학적 소고 The Oriental Aesthetic Review by Andy Goldwash, 2021. 2. 환경음악의 예술적 함의 고찰 A Study on the Artistic Implications of Environmental Music, 2022. 3. 조선 후기 풍속화에 나타난 여가 활동의 예술성 연구 A Study on the Artistry of Leisure Activities in the Latter Part of Chosun Dynasty Genre Painting,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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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1959에서 1962년까지 고등학생들의 사진을 분류하면 크게 제도적 여가 활동과 자발적 개인 여가 활동으로 나누었다. 상위범주는 ‘야외활동, 교내활동, 신체활동, 기념하기’고 하위범주는 ‘사진찍기. 글쓰기, 물놀이, 배드민턴, 홈트레이닝, 감상’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벽보를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삶의 모습은 ‘자유’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뤘던 그들의 여가는 미래를 향한 단단한 발걸음이었기에 그 시절 중동고등학교 학생들의 여가 생활을 바탕으로 책을 펴내는 일은 역사적‧학문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