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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

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

(성폭행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실화)

칼린 L. 프리드먼 (지은이), 이민정 (옮긴이)
내인생의책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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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 (성폭행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실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5723299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2-10

책 소개

성폭행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실화. 스물두 살의 여름날, 배낭을 둘러메고 떠났던 프랑스의 파리에서 저자는 옛 애인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그 일은 저자의 삶을 돌이킬 수 없이 뒤바꿔놓는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 6
1. 1990년 8월 1일, 파리 … 13
2. 사건 이후 … 48
3. 상처 끌어안기 … 105
4. 2008년, 아프리카 … 163
5. 다시 찾은 그곳, 파리 … 213
감사의 말 … 255
참고 문헌 … 260

저자소개

칼린 L. 프리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캐나다 위니펙의 마니토바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이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패션 머천다이징 고등학교에 다녔지만 곧 철학이 진정 자신의 흥미를 끄는 분야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몇 년 뒤에는 위니펙으로 돌아가 마니토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대학에 입학한 첫 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파리였다. 1990년 8월 1일 밤. 당신은 이 운명의 밤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 《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니토바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뒤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겔프 대학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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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통번역가로 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거의 모든 죽음의 역사》, 《당신이 마음껏 기적을 빚어낼 수 있도록》, 《힐링 에너지 공명》, 《스탠딩 톨》, 《내 남은 생의 모든 것》, 《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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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트라우마는 영영 사라지지 않으며, 강간 사건의 기억은 평생토록 내게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사실 그 기억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나를 덮치곤 한다. 한낮에 마을 커피숍에 앉아 있든, 친구들과 함께 밤늦게 귀가하든, 기억들은 늘 내 어깨를 짓누른다. 일터에서, 강의실에서, 야외에서, 하키 경기 직전 탈의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보다 그런 기억은 침실까지 끈질기게 따라붙곤 한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이 세상이 전적으로 안전한 곳이라는 말도, 또 그처럼 안전한 곳에서 강간을 당하고 말았다는 말도 결코 진실이 아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사회적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한 채 지내는 방법이 있는데, 그러려면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여성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른 여러 가지 이유에 대입해보더라도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강간당했다고 믿는 것보다는 그 편이 훨씬 더 수월하고 덜 고통스럽다.
- <이야기를 시작하며> 중에서


나는 곧 경련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머리채가 잡혀 비틀리는 순간의 기분이 떠오를 때면 그 고통을 덜어보려는 양 어느새 목을 잔뜩 움츠려 둥글게 구부리게 됐다. 또, 로버트의 손아귀에 붙잡혀 턱이 으스러질 것 같던 느낌이 되살아나기라도 하면 얼얼해진 턱의 감각을 되살리려는 듯 이리저리 입을 움직여댔다. 항문이 찢기는 고통스러운 기억이 나를 덮칠 것만 같을 땐 누구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항문에 잔뜩 힘을 주고 버텼다. 그러다 식칼이 왼쪽 목을 짓누른다는 기분이 들면 고개를 옆으로 툭 떨어뜨리곤 한다.
- <사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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