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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발가락

모나리자의 발가락

(최진우 창작 동화)

최진우 (지은이), 김현경 (그림)
현북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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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발가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나리자의 발가락 (최진우 창작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7414277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4-12-19

책 소개

모나리자의 미소 속에는 슬픔이 엿보인다고 한다. 과연 모나리자는 아름다운 미소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다.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 신윤복 등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위대한 미술 작품을 남겼다. 모나리자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속 슬픔을 이겨내고, 평안을 찾아 깨달음을 얻게 될까?

목차

모나리자 한국에 오다
제주도에서 김정희를 만나다
강릉에서 신사임당을 만나다
신윤복이 그린 미인을 만나다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만나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최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웅진씽크빅에서 《21세기 웅진학습백과》 등 많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동화책 《딩동! 식품은행입니다!》,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 《광릉숲의 비밀》, 《도와줘요, 쓰퍼맨!》, 《지구를 기억해!》, 《홍도와 친구들의 모험》, 《환경돌과 탄소 제로의 꿈을》을, 그림책 《사월이》, 《오이잉?》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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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그림)    정보 더보기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술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바른손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수년간 근무하고 미국과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림을 그린 동화로 《금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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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김정희라고 하오. 이 그림 <세한도>를 그린 사람이라오. 요 며칠 박물관이 시끌시끌하고, 밤에도 환하게 불을 켜 놓더니, 그게 부인 때문이었군요.”
“네. 죄송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러 와서요.”
“이해하오.”
“그런데 낯선 곳에 와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잠도 잘 안 와요.” “나도 이 박물관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적응할 때까지 고생 좀 했소.”
“언제 오셨는데요?”
“내가 <세한도>를 1844년에 그렸는데, <세한도>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2020년에 이 박물관에 오게 되었소.”
“<모나리자>는 1503년에 그리기 시작해서 1517년에야 완성됐고, 그 뒤 프랑스 퐁텐블로 성에 있다가, 베르사유 궁전, 튈르리 궁전을 거쳐, 마리 앙투아네트의 방, 나폴레옹의 방에도 걸려 있었고, 보불 전쟁 때에는 무기 수장고에 있다가 1871년 루브르박물관에 걸리게 됐어요.”
“루브르박물관에 걸리기까지 참 고생이 많았소. 앞으로 편히 지낼 수 있으면 좋겠소.”


“그런데 무슨 일로 쫓겼어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며칠 전에 이 박물관에 온 그림 <모나리자>의 주인공이에요. 밤에 답답해서 산책하고 있는데, 경비원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어요. 겁이 나서 도망쳤어요.”
“여기서는 안심해도 돼요. 마음 푹 놓으세요.”
여인이 하는 말을 듣고 모나리자는 안심이 되었어요.
“내 정신 좀 봐. 도와주신 분의 이름도 안 물어봤네요.”
“신사임당이에요.”
“전 모나리자라고 해요.”


두루마리에는 한 여자가 그려져 있었어요.
머리에는 커다란 가체를 올렸고, 머리카락은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그렸으며, 얼굴은 계란처럼 갸름한데 뺨은 약간 통통하며, 눈썹은 초승달과 같았고, 코는 마늘쪽을 닮았어요. 또 쌍꺼풀 없는 작은 눈과 앵두 같은 작은 입술에 슬픔이 묻어 있었어요. 그리고 옷은 몸에 끼는 연노랑 저고리에 통이 넓은 옥색 치마를 입었어요.
“보시오. 이 여인이 내가 찾는 여인이라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니!”
“하늘의 선녀도 이보다 아름답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림 속 여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모나리자와 세 아주머니 모두 감탄했고, 의심이 저절로 풀렸어요.
“이 그림을 직접 그렸단 말이오?”
“그렇소. 난 그림 그리는 신윤복이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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