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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꽃향유

김항신 (지은이)
  |  
책과나무
2019-12-0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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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책 정보

· 제목 : 꽃향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768066
· 쪽수 : 170쪽

책 소개

사람 냄새 나는 소재와 쉬운 언어로 시인만의 향기를 담아낸 시집. 어린 시절 삼양동의 정겨웠던 추억들, 집 베란다에 키우는 채소들, 주방 속에 모여 있는 사물들의 대화, 정겨운 친구들의 이야기 등 평범한 일상에서 순수한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체험들을 쉬운 언어로 솔직하게 풀어낸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두근두근 콩닥콩닥
두근두근 콩닥콩닥
오르가슴 립스틱
다듬질과 난도질
오후 3시 30분
어느 아파트 입주식 날
파도
보고 싶다는 것은
하얀 사연
화북포구
무희
한 잔의 커피
새벽을 여는 아침
동이 트는 집
회유하듯

제2부 별과 꽃향유

어쩌면
정체기
초록색 운동화
순례의 길 - 낙타의 여정
가을의 향기 - 용눈이오름
양산 - 인공 관절
나라시라는 말

지척에서 바라보는
인터뷰
가문동의 〔〕변여행모텔
생명체들
재선충

3부 애기업은 돌
애기 업은 돌 - 어머니 6
아가야
미리 해 두자
90의 연가 - 목욕하는 날
품질인증번호 제J-002호(20L)
부조금 - 돈의 가치
방울방울 방울아
백설의 길
나를 바라본다
물로야 뱅뱅 돌아진 섬
알 수 없는 녀석
풍경 소리
삼양동 연가 - 옛집
하회마을에 가다
서흘포 낙조 - 참이슬 한 잔이
안개꽃 - 그리운 아버지
아버지의 술잔
99호
성묫길에서
물허벅과 대바지
삼양동 싸락눈 - 어머니의 터미널
아버지 기젯날
생명꽃

제4부 삼양동 연가
본능의 껍질
황토 찜질방
베란다 미니 카페
네 주방의 풍미들이
내 주방으로 들어올 때
김밥 한 줄

제5부 본능의 껍질
나 이름은 숭어라 헴수다
갯것이식당
그 집 1
그 집 2
적과의 동침
아픔은 온몸으로 말을 한다
초등학교의 단상
26회 우리는
별들의 여행
천안함 - 두 동강이 된 것이
사은별곡 - 故 정군칠 선생님
궤도 – 세월호

해설
고향과 뿌리의 생명력

저자소개

김항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시 삼양 출생.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7년 낙동강문학(한국시민문학협회)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제주작가회의, 한라산문학동인회, 제주어보전회, 동백문학회 회원. 제주어 알리기 강사, 제주섬 디카시인. 한라산문학동인회 회장, 동백문학회 편집부장. 시집 『꽃향유』, 『라면의 힘보다 더 외로운 환희』, 시평집 『수평선에 걸어놓은 시 하나』. 제주어 창작동요 ‘곱들락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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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용의 등을 밟고 걸어간다 // 야자수 매트가 곡선 따라 이어지고 // 등허리에 듬성듬성 돋은 비늘처럼 // 억새들이 // 늦가을 칼바람에 제 몸을 맡기고 있다 // 포근하게 엎드린 능선 따라 // 물매화 쑥부쟁이 꽃향유가 피어 있다 … 여린 살을 슬쩍 어루만지는 순간 //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너의 냄새 // 너는 가을의 향기를 몸속에 품고 있었다 // 늦가을 물기 마른 햇살 아래 // 가을의 향기를 품어 내고 있었다 - 시 「가을의 향기」 중에서


경험이 아닌 개연성이나 추측만으로 시를 쓴다면 시인 주변의 사람들이 이 시는 가짜다, 라고 금방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김 시인은 순수한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느끼며 표현되는 시구들도 결국 그 사물과 동화된다. 그리고, 자신의 앎을 현학적인 표현으로 내세우려 하지 않고 유려한 언어의 유희나 미사여구로 꾸며 놓으려 하지도 않는다. 낯설게 하기나 말장난 따위로 지나친 숨김의 미학을 동원하지도 않고 경험의 소산과 참신한 자기만의 언어, 위의 시들처럼 잘 전달되는 그 쉬운 언어들로 시의 집을 꾸며 놔서 읽는 사람들이 그 집에 쉽게 들어가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 해설 ‘고향과 뿌리의 생명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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