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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경쟁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만나다)

하수정 (지은이)
  |  
한빛비즈
2017-01-3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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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책 정보

· 제목 :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경쟁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57841691
· 쪽수 : 292쪽

책 소개

사회민주주의를 채택한 북유럽이 어떻게 자본주의 국가를 이길 수 있었는지, 공생이 어떻게 경쟁을 이길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무한경쟁 속에서 공생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북유럽의 비즈니스들와 그 철학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북유럽에서 대기업은 어떤 존재인가
노키아의 침몰이 가져온 변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사회
가장 평범한 재벌가, 발렌베리

2장 복지를 위해선 세금이 필요하다
북유럽 사람들은 세금에 불만이 없을까?
북유럽 사람들은 세금으로 얼마를 낼까
복지병을 말하기 전에 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것들

3장 남녀평등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아이가 아빠만 찾아요
레고에서 여성 과학자 시리즈가 나오다
그녀, 그가 아닌 그이라는 말

4장 음식으로 보는 북유럽의 가치관
채식이 가장 쉬웠어요
우유로 보는 북유럽의 평등
술도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살 수 있는 나라
금요일에는 감자칩, 토요일에는 초콜릿

5장 북유럽 사람들의 유별난 자연 사랑
북유럽 사람들이 휴가를 보내는 법
쓰레기로 달리는 버스, 비행기보다 비싼 기차
동물들도 행복한 나라

6장 북유럽의 문화 경쟁력
최고에게 레드오션 따위는 없다
스웨덴이 음악 수출국 1 위인 이유
스웨덴이 노벨상으로 얻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밀레니엄

7장 북유럽 사람들의 패션이 알려주는 것
스웨덴 남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북유럽에서 쇼핑을 한다면 여긴 꼭!

8장 북유럽 사람들의 패션이 알려주는 것
북유럽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
유럽인들의 화합장 유로비전을 아시나요
신흥갑부 노르웨이의 비밀

에필로그

business insight

요즘 노키아는 어떻게 지낼까
우리는 350번 만난 사이입니다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나라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를 만나다
피카란 무엇인가?
노르웨이의 버터 대란

저자소개

하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유럽연구소 소장.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의 덴 레이센데혹스콜에서 공부하고,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미국법을 전공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3년, 연구원으로 2년을 재직하다 유학길에 올랐다.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교에서 지속 가능 발전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재학 중 웁살라 대학교 대표로 세계 학생환경총회에 참가했으며 지속 가능 발전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스웨덴에 있는 동안 《한겨레》 북유럽 통신원으로 일했다. 앙리 루소가 세관원으로 일하면서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평일에 회사에 다니고 그 밖의 시간에는 북유럽 전문가로서 자유롭게 연구하고 기고하며 강연도 한다. 주요 관심 분야는 북유럽, 지속 가능성, 양극화, 사회 통합, 복지국가, 자살, 예술, 철학 등이다. 저서로는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 팔메』,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지도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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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에서 함께 대학을 다닌 동창 한 명이 있다. 그녀는 디자인을 공부하러 핀란드로 떠나 그곳에서 핀란드 사람과 결혼했다. 어느 날 이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친구의 일곱 살 된 딸의 꿈이 변호사인데 남편이 딸을 붙들고 제발 변호사가 되지 말라고 설득 반 애걸 반 하고 있더란다. 남편의 말은 변호사들은 다 ‘거짓말쟁이’라는 거였다. 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야 하고, 나쁜 사람 편을 들어야 될지도 모르는데 그 이유가 하찮은 돈이라는 말이었다. (오직 진실과 정의를 위해 숨 막히는 직업윤리를 지키며 일하시는 변호사들께는 죄송하다!) 세상에 돈과 바꿔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 얼마나 많은데 돈 때문에 거짓말하는 직업을 택하느냐면서 딸에게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달라고 간곡히 청하고 있더란다. 한참 아빠 속을 태우던 딸이 인심이라도 쓰듯 알았다고, 대신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하니 남편이 그렇게 기뻐할 수가 없었단다.
-<프롤로그> 중에서


노키아는 무너졌어도 핀란드는 무너지지 않았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삼성이 몰락하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전 세계 경제지는 노키아가 무너지면 핀란드 경제는 회복 불가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5년도 채 지나지 않아 입방정을 떨던 경제 전문가들은 ‘노키아의 붕괴가 핀란드의 축복이었다’며 낯빛도 안 바꾸고 민망한 해석을 내놨다.
노키아는 약해졌지만 핀란드는 건재하다. 도리어 체질이 개선됐다. 노키아가 한창 잘나갈 때 핀란드 국내총생산 중 노키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5퍼센트였다. 삼성은 2014년 기준 대한민국 총생산의 13.8퍼센트를 차지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노키아의 수출 규모는 핀란드 전체 수출액의 20퍼센트였고 2015년 삼성의 수출액은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25퍼센트였다.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생산과 고용 등 경제활동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면 삼성과 노키아는 닮은 데가 많다.
하지만 삼성이 무너져도 대한민국에 축복이라는 말이 나올까? 우리나라가 핀란드처럼 재빠르게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까? 부정적이다. 문제는 한국과 핀란드가 많이 다르다는 데 있다.
-<1장 북유럽에서 대기업은 어떤 존재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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