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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843398
· 쪽수 : 4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꿈을 꾸게 만드는 별빛, 인문학
PART1│1인 생활자
제1강 자존감의 뿌리를 찾아서 │전미경
월요일 | 시대적 사명, 자존감
화요일 | 무수리 씨와 나잘난 씨, 정신과에 가다
수요일 | 합리적으로 의심하며 살고 있나요?
목요일 | 존중의 문화가 없는 별
금요일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제2강 내 길은 내가 간다 │안나미
월요일 |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다
화요일 |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수요일 | 홀로 빈 방을 지키리
목요일 | 천지에 진 빚을 갚으며
금요일 | 산속에 숨어 세상을 바꾸다
제3강 다름의 심리학 │노주선
월요일 | ‘다름’에 대한 건강한 이해
화요일 | 무엇이 우리를 다르게 만드나
수요일 | 나와 너를 이해하기 위한 질문
목요일 | 소통은 습관이다
금요일 | 인정과 존중의 자세
제4강 1인 가구 보고서 │김광석
월요일 |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변천사
화요일 | 가치 소비를 지향합니다
수요일 | 다양한 욕구가 이끄는 공간의 변화
목요일 | 솔로 이코노미 시대
금요일 | 개인 지향형 사회와 기술
PART2│개인과 사회
제5강 과식사회 │이장주
월요일 | 과식, 굶주린 조상이 물려준 유산
화요일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수요일 | 가짜 허기
목요일 | 과식을 부르는 숨은 유혹자들
금요일 | 과식사회에서 미식사회로
제6강 똑똑한 사람들이 가족에게는 왜 그럴까 │권수영
월요일 | 가족은 유기체
화요일 | 아버지, 두 얼굴의 사나이
수요일 |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목요일 | 세상에 못된 아이는 없다
금요일 | 이별의 원인은 내게 있다
제7강 콤플렉스의 시대, 신화와 비극에서 위로를 찾다 │김은정
월요일 | 콤플렉스는 인간의 본질
화요일 | 팜므 파탈의 비애, 페드르
수요일 | 괴물이 된 여자, 메데이아
목요일 | 사과 한 알에서 시작된 사건, 오쟁이 진 남편
금요일 | 신화, 여전히 콤플렉스를 말한다
제8강 노동인권: 이건 제 권리입니다 │문승호
월요일 | 참아가며 일하는 세상 아니잖아요
화요일 | 너와 나의 일상, 노동 그리고 노동인권
수요일 | 노동법을 아시나요
목요일 | 파업하면 나쁜 사람들 아닌가요
금요일 | 새 시대의 노동인권
PART3│소확행
제9강 취향의 발견 │김동훈
월요일 | 자유와 관용
화요일 | 위장과 전치
수요일 | 순간과 영원
목요일 | 매몰과 항거
금요일 | 취향과 감각
제10강 뇌로 인간을 보다 │권준수
월요일 | 성격과 행동을 좌우하는 뇌
화요일 | 우울할 때는 뇌를 자극하세요
수요일 | 현대인의 노이로제, 강박증
목요일 | 창조성과 정신병의 관계
금요일 | 행복하려면 도파민하라
제11강 현대인을 위한 여행인문학 │박일호
월요일 | 사람들은 왜 떠나려고 하는 걸까
화요일 | 유통기한을 늘리는 인문여행법
수요일 | 읽고 쓰기 위해 떠나는 여행
목요일 | 인도에서 만난 책 그리고 여운
금요일 | 여행을 부르는 책들
제12강 키워드로 알아보는 북유럽 │하수정
월요일 | 휘게를 아세요?
화요일 | 신화의 땅, 북유럽
수요일 | 이케아의 정신, 이케아의 유산
목요일 | 평화를 추구했던 정신, 노벨상
금요일 | 권력에 의문을 제기하라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존감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데서 시작한다. 신은 존재하는가? 나에게 종교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회사는 내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곳인가? 지금 하는 일은 내 적성에 맞는가? 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우리 가정의 의사소통은 합리적이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있는가? 나와 배우자는 서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인가? 나의 현재 욕구와 감정은 무엇인가? - 〈자존감의 뿌리를 찾아서〉
1823년 61세 환갑의 나이에 서유구는 복권되어 다시 영예로운 관직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82세에 세상을 떠나면서 손자 서태순에게 “내가 죽은 뒤에 큰 비석은 세우지 말고, 다만 작은 비석에 ‘5가지를 허비한 달성 서씨 아무개의 무덤’이라고 적는 게 좋겠다”라며 소박한 유언을 남겼다. 서유구는 몸소 농사짓고 이를 바탕으로 농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하늘과 땅에 진 빚을 다 갚고도 남은 것 같다. 농업사회가 아닌 요즘 내 손으로 쌀 한 톨 길러낸 적 없이 꼬박꼬박 밥을 먹으며 살고 있는 우리다. 서유구의 비판이 조선시대 양반에게만 해당하지는 않는 듯하다. - 〈내 길은 내가 간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나에게 큰 위안이 되고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던 친한 동료가 팀장으로 승진한 뒤 이전과 다른 모습, 다른 관계 패턴을 보여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동일한 사람이라고 해도 가족이나 친구 같은 개인적 관계에서 보이는 행동과 회사 같은 목적 집단 내에서의 행동은 다를 수밖에 없다. - 〈다름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