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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새롭게 업데이트한 뉴 에디션)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민우영 (옮긴이)
스타북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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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과 바다 (새롭게 업데이트한 뉴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795782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9-05

책 소개

헤밍웨이의 이 책 《노인과 바다》는 늙은 어부의 도전과 용기 그리고 고독한 싸움을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존엄성을 그려낸, 인간승리의 대표작이다. 나이 많은 어부 산티아고는 오랫동안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하지만, 바다와 싸우며 바다의 냉혹함에 결코 굴하지 않는다.

목차

Prolog - 인간 의지의 세레나데: 희망을 부르는 고독한 인간 승리

출항 전
바다로
청새치와의 만남
회상
청새치의 최후
상어떼와의 조우
귀항

Epilog - 어두운 밤이 지나면 언제나 밝은 태양이 떠오른다
헤밍웨이 연보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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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종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 조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조선대학교·동신대학교·한려대학교·경원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전문기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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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인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은 낡고 늙어 보였지만, 그의 두 눈만은 바다와 같은 빛이었고, 명랑한 듯 했으며, 패배를 거부하는 눈빛이었다.
“산티아고 할아버지”
조각배를 끌어 올려놓고 둑으로 올라가면서 소년은 노인에게 말했다.
“저는 다시 할아버지와 함께 배를 탔으면 해요. 우린 돈을 조금 모았거든요.”
노인은 소년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그래서 소년은 노인을 좋아했다.
“안 돼.”
노인은 계속 말을 이었다.
“너는 운이 좋은 배를 타고 있으니까 그냥 그 배를 계속 타거라.”
“하지만 할아버지, 우리가 87일 동안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다가 그 후 내리 3주 동안 매일 큰 놈을 잡은 걸 기억하시죠?”
“그럼, 기억하고 있지.”
노인은 조용히 말을 했다.
“네가 다른 배를 타는 것은 내 실력을 의심해서 내 곁을 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
“할아버지 곁을 떠나게 한 건 아빠 때문이에요. 저는 나이가 어려서 아빠 말씀에 따라야 하거든요.”
“알고 있단다.”
노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 ‘출항 전’ 중에서


노인의 꿈에는 이제 더 이상 폭풍우, 여자, 큰 사건, 큰 고기, 싸움, 힘겨루기와 아내의 모습도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저기 여러 고장과 해변의 사자 꿈을 꿀뿐이었다. 사자들은 황혼이 찾아든 해안에서 마치 새끼 고양이처럼 뛰어 놀았고, 노인은 소년을 사랑하는 만큼 사자들을 사랑했다. 그러나 노인은 소년의 꿈을 꾼 적은 없었다. 노인은 곧 잠에서 깨어 열린 창으로 내다보고는 베개로 삼았던 주름진 바지를 펴서 입었다. 노인은 오두막집 밖으로 나가 소변을 보고, 소년을 깨우러 길을 따라 올라갔다. 새벽의 싸늘한 공기에 몸이 떨려 왔다. 노인은 이처럼 몸을 떨다가 몸이 따뜻해져서 또 힘차게 노를 젓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 ‘출항 전’ 중에서


노인은 어둠 속에서도 아침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노인은 노를 저으면서 날치가 물 밖으로 뛰어 오를 때 생기는 물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어둠 속에서 공중을 날아가면서 빳빳하게 세운 날개의 마찰음을 들을 수 있었다. 바다에서는 노인의 제일 친한 친구라 여겨서, 노인은 날치를 대단히 좋아했다. 특히 조그맣고 가냘픈 까만 제비갈매기는 언제나 물 위를 날며 먹이를 찾지만 거의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불쌍하게 여겼다. 도둑새들과 크고 힘센 새들 외에 이런 새들은 우리 인간보다 더 살기가 어렵다고 노인은 생각했다. 이 잔혹한 바다에 어찌 바다제비 같이 약하고 예쁜 새를 만들어 놓았을까? 바다는 대부분 다정하고 대단히 아름답다. 그러나 바다는 갑자기 잔인하게 변할 수 있는 것이다. 가냘프고 구슬픈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먹이를 찾아 떠도는 새들은 바다에서 살기에는 너무도 연약한 존재였다.
- ‘바다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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