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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메시아

영 메시아

앤 라이스 (지은이), 이미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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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메시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 메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58090449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6-03-31

책 소개

2016년 종교 부문 화제 영화 <영 메시아>의 원작! 예수의 감추어진 시간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복원해낸 드라마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원작자 앤 라이스가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섬세하고도 대담하게 그려내었다.

목차

영 메시아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앤 라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다. 1961년 시인이며 화가인 스탠 라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재학 중 결혼. 1972년 여러 전공을 거쳐 문예창작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그해 여섯 살도 채 안 된 딸 미셸이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상실감에 2년간이나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했는데 그때 뱀파이어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 작품에 나오는 꼬마 뱀파이어 클라우디아는 그녀의 딸 미셸을 모델로 한 것이다. 1972년 완성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1977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빛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 소설은 초판 출간 2년 만에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1985년, 오랜 연구와 생각 끝에 신화와 전설을 재구성한 방대한 이야기인 뱀파이어 연대기 2편 《뱀파이어 레스타》를 발표, 세계적 히트를 기록하면서 확고한 작가적 지위를 확보했다. 2003년 뱀파이어 연대기 10편인 《피의 성가Blood Canticle》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숱한 기록과 화제를 낳으며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매료시켰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 중 무려 18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 《메이페어 마녀》 시리즈, 《미라 람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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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는 영어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자크 라캉의 욕망 이론과 셰익스피어 텍스트 읽기』,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공저)가 있고 번역서로 『자크 라캉: 욕망이론』(공역), 『자크 라캉』, 『연을 쫓는 아이』, 『순수의 시대』, 『제인 에어』, 『채털리 부인의 연인』,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오만과 편견』, 『해녀들의 섬』, 『세 여자』 등이 있다. 현재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웹진 나비에 『이미선의 그리스 신화 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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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모든 것을 차려놓은 다음 우리는 안식이 집 안에 깃드는 것을 환영하기 위해 안식일 등불을 켰다. 이것은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이었다. 어머니는 등잔에 심지를 올려놓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기도문을 외웠다.
우리는 무사히 귀향한 것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다 함께 노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를 시작했다. 고향에서 맞는 첫 번째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모두 즐거워했다.
공부를 하면서 나는 요셉이 필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안식일은 우리 모두를 학자로 만들어주고 철학자가 되게 해준다. 철학자가 뭔지 확실히 알진 못했지만 그 말을 들어본 적은 있었다. 철학자가 뭔지 확실히 알진 못했지만 그 말을 들어본 적은 있었다. 나는 철학자가 학자들과 율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일 거라고 짐작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율법 선생님이 필론을 철학자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맞아, 그랬다.


작은 생각이 떠올랐다. 너무 작은 생각이어서 나는 마음속으로 그것이 새끼손가락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이 비를 그치게 하고 싶어. 그런 것을 생각하다니 내가 참 바보스러웠다. 일어난 일들을 전부 떠올려보았다. 참새들, 엘르아살… 그러다가 고개를 들었다.
비가 그쳐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멍하니 구름을 올려다보았다.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야시무스 랍비는 자기 방식을 엄격하게 지켰다. 그러나 그는 상냥하고 현명했으며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의 역사와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나는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아가고 있었다.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의 일부라는 것을 알았다. 전에는 그것을 명확하게 깨닫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너무나 명확해서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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