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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815047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공부 시작
아무리 주머니를 뒤져도 나를 찾을 수 없었다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
지난 시간과의 작별, 죽음편지 쓰기
새로운 이름을 받던 날
첫째 롤모델 로욜라, “어리석은 과거로 회귀하지 말 것”
둘째 롤모델 미켈란젤로, “노력은 때로 광기처럼 보인다”
셋째 롤모델 피카소, “시대를 외면하지 말 것”
니체, 그가 나를 잘게 부수었다, 자력을 잃을 만큼
책 읽기와 신비체험
악마 유혹
공부에 진척이 있다면 반드시 악마가 나타난다
새벽형 인간으로의 변신
명함 없는 삶, 그리고 의심
스승님과의 공저
소득이 없던 날들
헤세를 붙잡고 나를 찾아 떠나기
전략적 로드맵, 주승천 전략
습관을 바꾸는 천일의 법칙
너는 돌아갈 곳이 없다
홀로 공부
반드시 한 번은 혼자 길을 걸어야 한다
첫 책이 나오던 날
먼별에게, 우리는 별이다
1인 회사 연구소 시작
1인 지식기업가에게 진짜 중요한 것들
스승께서 나를 기르셨듯
나를 찾기 위해 유럽으로
성격이 운명이다
당신 공부
자기를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남성 4050 편
남성 3040 편
기혼 여성 편
싱글 여성 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윽고 제 순서가 되었습니다. 다소 쑥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되는지 발표하는 제 목소리가 약간 떨립니다. 한 사람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스승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저 역시 발표를 마치고 어떤 말씀을 주실지 긴장된 마음으로 스승님을 쳐다보았죠.
“너는 작가다.”
“……?”
스승님의 굵은 저음이 들려오는데 전 처음 무슨 말씀인지 선뜻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란 제 오랜 꿈이었지만 한편으로 우리 집에서는 금기어였습니다. 왜냐하면 작가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그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 마음에 품었지만 한 번도 내뱉지 못했던 언어, 작가. 그 길을 가도 괜찮다고 스승님께서 제게 황금씨앗을 심어주십니다. 아주 먼 길을 돌고 돌아온 제겐 얼마나 먹먹한 순간이었는지요.
“그리고 네 이름은 먼 별 샤먼이다.”
비로소 스승님의 다음 말씀이 귀에 들어옵니다.
먼 별 샤먼.
참 예쁜 이름이었습니다. 그 이름을 지니면 예쁘지 않았던 지난 제 삶이 이제부턴 별처럼 예뻐질 것만 같아 지금부턴 꼭 샤먼의 삶을 살아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변경연 연구원은 매주 한 권의 지정도서를 읽고 월요일 낮 12시까지 홈페이지 연구원 코너에 북 리뷰와 칼럼을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 책들이 700~1000페이지를 훌쩍 넘었고 내용도 어려웠습니다. 연구원들 사이에서는 베개보다 책이 더 두껍다는 자조적인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지요. 더군다나 북 리뷰의 경우 필사까지 해서 올려야 하니 수험생도 이런 수험생이 없습니다.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오프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이때도 별도의 실행과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죠. 그러나 북 리뷰를 쓰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첫 오프 워크숍을 하루 앞둔 날에서야 과제를 간신히 확인했습니다. 세상에나! 실행과제는 <나의 신화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