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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그림책 수업

엄마표 그림책 수업

(우리가 몰랐던, 그림책의 발견)

하주은 (지은이)
  |  
북포스
2020-01-22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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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그림책 수업

책 정보

· 제목 : 엄마표 그림책 수업 (우리가 몰랐던, 그림책의 발견)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58150617
· 쪽수 : 253쪽

책 소개

22권의 그림책(동화책이 아닌)을 아이들과 어떻게 읽었는지 소개하는 일종의 수업 기록이다. 그저 스토리 소개하고 주제 발표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다. 읽었으면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한다.

목차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1. 화나면 화난다고 말해줘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2. 쥐구멍 탈출기 -『쥐구멍에 숨고 싶은 날』
3. 슬픔과 마주하는 법 - 『킁킁 가게』
4.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 『우리 가족 납치사건』
5. 친구 한 사람 - 『보이지 않는 아이』
6. 동굴에서 나오기 -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7. 사실과 거짓말 - 『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8. 사랑한다는 잔소리 - 『알사탕』

2부 상처받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책

1. 고물이 된 아빠 - 『우리 아빠는 멋진 악당』
2. 아빠의 하루 -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3. 달도 따다 주는 우리 아빠 -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4. 늘 주고도 미안한 엄마 - 『엄마 마중』
5. 미워도 다시 한번 - 『엄마가 미운 밤』
6. 함께 자라 가기 - 『동갑내기 울 엄마』
7. 왜 애를 낳아요? - 『까마귀네 빵집』

3부 내 아이의 시선을 더 넓게 키워주기 좋은 책

1. 밥 먹는 것도 잊게 하는 책 읽기 - 『우리 동네 만화방』
2. 꿈과 현실 사이 - 『스갱 아저씨의 염소』
3. 일단 바다로 나가 봐 - 『점프 점프』
4. 내가 힘이 되어 줄게 - 『7년 동안의 잠』
5. 모든 것이 기적이야 - 『중요한 사실』
6. 지구별 동행자 - 『꼬마 난민, 아자다』
7. 네 생각을 믿어 봐 - 『감기 걸린 물고기』

저자소개

하주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꾸었지만 지금껏 작가로 살지 못했습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또 그 무엇으로 사느라 나의 꿈이 뭔지 점점 희미해져갔습니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발등 앞의 불을 끄며 사느라 늘 언 발에 오줌 누듯 살았습니다. 그러나 놓지 못한 달(꿈)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게 책이었습니다. 책이 가득한 집에 사는 게 소원이었던 어린 날의 저는 도서관을 전전하며 행복했었지요. 『들꽃 아이』 속 보선이를 보며 위로를 얻었고, 『제인 에어』와 『테스』를 보며 내 삶을 괜찮다 다독였습니다. 한창 사춘기로 가슴앓이를 할 땐 『대지』를 통해 흔들리던 정체성을 붙잡았고, 현실의 문제로 꿈을 뒤로 하던 뜨거운 청년의 때엔 『데미안』이나 『호밀밭의 파수꾼』이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엄마가 된 저는 이름도 다 나열할 수 없는 그림책들,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던 그 그림책들에서 살 소망을 찾았고,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그 삶의 현장, 바로 그 현실에서 꿈의 길을 찾았습니다. 책을 사랑하다보니 책으로 먹고 살게 되었네요. 말과 글은 저에게 놀이이며, 현실이며, 이상(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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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읽어주는데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가 눈시울을 붉히며 소매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몰래몰래 안 우는 척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 아이에게 슬쩍 물어봤습니다.
“어디가 그렇게 슬펐어?”
“저스틴이 브라이언의 편지를 읽고 브라이언을 찾아가는 거요!”
그렇습니다. 많은 친구도 좋지만 ‘한 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저스틴과 브라이언은 서로에게 ‘그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왕따라고 이름 지어진 그 낙인을 떼고 이름을 불러주는 그 한 사람.
-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중에서


그러나 아이는 동굴에서 나올 마음이 없었습니다. 같이 부둥켜안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아무리 울고불고
얘기해도 그때뿐입니다. 며칠 지나면 아이는 또다시 게임에 빠져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좌절감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이 무렵 아이는 문을 꽝 닫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너무 화가 나서 ‘그럴 거면 나가라!’고 소리치니 정말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엄마 껌딱지였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제 생애를 걸고 이 아이를 여기서 탈출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결코 스스로 거기서 나올 수 없으니까요.
-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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