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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매일매일 소설 쓰고 앉아 있는 인생이라니)

고연주 (지은이)
  |  
2018-02-13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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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책 정보

· 제목 :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매일매일 소설 쓰고 앉아 있는 인생이라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753
· 쪽수 : 240쪽

책 소개

소설보다 소설 같은 일들의 연속을, 인생이 자꾸 걸어오는 농담을 당황하지 않고 탁구공 받아치듯 받아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고연주. '라오넬라'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썼고, 많은 이의 관심을 받은 파워블로거다. 그녀가 세번째 에세이를 펴낸다.

목차

프롤로그
슈퍼 생활인
내수 전문 해외파 슈퍼 생활인
작가의 이름
화장실에서 하는 고민
사파의 수장
정파의 사파
나는 인물도 게을러서
40.3킬로미터의 빨간책방
네가 생각하지 않은 밤
우리의 구원
나만 이상한 거 아니지?
나는 나를 너무 많이 쓰고 있어
교회당의 기다란 창가에 앉아
모딜리아니 같은 글을 쓰는 보테로
뭐해. 자니. 자나보네
시속 2.5미터의 슬픔
어떤 다정하고 투박한 목소리
첫 소설
순댓국밥 일기
우리는 익살을 사랑해
서사가 있어야지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
소녀시대한 글쓰기
너는 거짓이다
언어 속으로 사라진 기억들
창작과 비난
엄마가 한때는 문학소녀였단다
불굴의 실연
여기가 소설로 가는 길 맞아요?
어디까지 살아보고 오셨어요?
내 밤을 돌려주세요
쓸데없는 언어를 배워야지
예술대학
하나쯤 있는 과거
내가 딸입니다
성격이 못돼 처먹어서
왕따들이여, 분연히 일어나라!
여자 없는 남자들
되거나 되지 않거나
나폴리맛 리소토
가조쿠데스까
무엇을 말해야 하나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평범한 뻥

운동하는 여자
지은 죄가 많아서
말을 잘 못하고 싶어서
‘글은 내 운명’
우리 모두의 하루키
그분이 오셨습니다
오해해주세요
어느 완벽한 하루
너는 내가 가지 않은 또다른 길의 희망이다

저자소개

고연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1984년생. 익살스러운 프로 우울러.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 살자 했더니 남들 안 하는 거 잔뜩 하면서 살았다. 남자들은 재미있다며 내게 다가왔다가 재미만 보고 떠나갔다. 사람들이 “예스”라고 하면 “노”라고 하는 게 인생의 목표.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어른들이 혼내면 “난 나중에 말로 밥 벌어먹고 살 건데요?” 대들면서 컸고, 세번째 프로필을 쓰고 있다. 쓴 책 『라오넬라 새벽 두시에 중독되다』, 2006 『우리의 취향』, 2014 블로그 http://blog.naver.com/laon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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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 속에서는 몸무게도 줄이고 인물한테 나 대신 운동도 시키고 얼마나 좋습니까. 다만 인물이 대신 운동하니까 인물이 예뻐지고 사랑도 인물이 받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어우, 이거 어디 질투 나서 소설 쓰겠습니까마는 사실 저도 어떻게 소설을 좀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_ 「40.3킬로미터의 빨간책방」 중에서


나는 타락한 것들에 대한 소설을 읽으면서 나를 무시하는 또래 아이들을 내려다보기도 했다. 원래 타락한 것들에 대한 경험이 건강한 것들보다 아무래도 어른의 느낌을 주니까. 너넨 이런 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아이 같은 짓을 하다니. 내일은 학교에 가면 내가 아이들을 무시해야지, 굳게 결심했다.
그래도 무시가 안 되었다. 아무도 내가 그들을 무시한다는 것을 몰라줬다. 나의 무시는 상대방이 무시당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와 같은 치욕감을 느껴야 완성이 되는 거였는데 그러려면 상대방을 완전히 무시하고서는 도무지 완성이 안 되는 것이어서 나는, 그냥 싸웠다. 싸우고 또 싸웠다.
_ 「교회당의 기다란 창가에 앉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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