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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

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

박정언 (지은이)
  |  
2018-12-2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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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

책 정보

· 제목 : 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890
· 쪽수 : 276쪽

책 소개

박정언 에세이. 신문사 기자에서 방송사 시사교양국PD로 그리고 다시 라디오PD로, 어떨 때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어떨 때는 떠밀리듯 자기만의 자리를 찾아 이동해 현재는 MBC 라디오PD로 일하고 있는 박정언이 그 진했던 시기를 자연스럽고 솔직한 필치로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오래된 우편함

1부. 소리의 세계
잃어버린 대화
소리의 세계
팬클럽 평행이론
어느 무명 배우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나의 중력
국영수만 하지 말고
뉘앙스
취향의 공동체
감정 계약서
‘어디’의 사람과 ‘무엇’의 사람
눈물 냄새
커피 마셔도 될까요
푸른 밤
여러 개의 얼굴

2부. 혼자서 말 걸기
보낸편지함 : 자리 찾아가기
김부장과 손톱깎이
한강의 남자
특기는 청소
그런 적 있으신가요
어떤 날
이직
양복 뒷자락이 말해주는 것

나의 본질
어떤 하루
회사원의 사랑
선배
두번째 파업의 기억
기도하는 이유
선택의 흔적
비관으로 낙관하기

3부. 멈추어 듣다
1월 1일의 결심
라면 냄새
코털과 흰머리
온도와 습도의 병
시간여행자의 종로
대화의 태피스트리
광화문 빵집에서 헤어지는 연인
장소에 대한 사랑
강변북로의 집
웃는 주름
말의 세계
행복
광화문에서 너구리를 보았다
143번 버스의 여자
수족관에서
시간과 물건
어떤 버스
3인칭 관찰자 시점
당신의 스키드 마크
주어진 세계
라덱과 60km 청년
나는 내가 부끄럽다
기차에 대한 질투
VS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평행우주

4부. 안녕 나의 세계
과거의 나
파국적 상상력
보일러실의 비둘기
건강염려증
싫다고 말하지 못한 것
열일곱 서른둘
일기의 흉터
노래가 저장하는 것
안녕 빛의 세계
햇볕의 힘
외할머니
혹시 스무 살?
너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니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기억에 대하여
야경과 안정감
엄마가 다녀간 자리
나의 복도식 아파트

저자소개

박정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일의 라디오PD. 주말의 산책자. 2010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10개월 만에 사표를 쓰고 MBC 시사교양국PD가 된다. 2014년부 터는 라디오국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MBC 라디오PD로 일하고 있다. 연출했던 프로그램으 로는 <윤정수 신봉선의 좋은 주말>,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이 사람이 사는 세상>,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조그마한 편집실에 앉아 조그만 모니터를 바라보며 산소가 부족해 몽롱한 상태에서 두세 시간을 보냈다.




그가 들려준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은 건 ‘소리 조화의 법칙’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전달되길 원한다면 곁에 있는 소리들과 최대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 혼자 목청을 높여봤자 결국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악을 쓰게 만들 뿐이란 것이다. 그와의 짧은 만남 이후로는, 어딜 가든 눈으로 파악하기보단 귀를 먼저 여는 습관이 생겼다.
소리의 세계에 귀를 열고 나니, 그간 세상을 얼마나 시각 중심으로 살아왔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소음이라고만 여겼던 소리 안에도 이야기가 숨어 있었고, 눈을 감고 소리만 들었을 때 더 잘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관계 같은 것들이 그랬다. 대부분 어떻게 ‘보이는지’에 신경을 쓰다보니 어떻게 ‘들리는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_ [소리의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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