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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중풍과 치매
· ISBN : 979115851093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03-05
책 소개
목차
감수자의 말
1부 알츠하이머라는 불치병
1장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병, 치매
2장 첫 번째 환자
3장 머릿속 안개가 걷힐 때
4장 알츠하이머의 희생양
2부 알츠하이머의 과학
5장 우리가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이유
6장 신의 유전자, ApoE4
3부 차별화된 치료법
7장 무엇이 알츠하이머를 발병하게 하는가
8장 인지기능 장애를 되돌리는 방법
9장 생활 습관의 힘
4부 놀라운 리코드의 효과
10장 리코드 쉽게 따라 하기
11장 위기의 순간이 찾아올 때
12장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부록 A : 리코드의 식단
부록 B : 리코드 기본 원칙
부록 C : 알츠하이머 자가테스트
리뷰
책속에서
알츠하이머는 도망갈 구멍이 없는 암울한 질병이다. 완치는커녕 아예 치료가 불가능하다. 신뢰할 수 있는 예방법도 없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와의 싸움에서 보기 좋게 패했다. 정부, 제약회사, 생명공학의 마법사들이 수십 억 달러를 들여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실험했지만, 그중 99.6%는 끔찍한 실패로 돌아갔다. 아니, 실험 단계를 벗어나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무사히 시장에 출시된 0.4%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2003년 이후 승인된 알츠하이머 약은 전무하며, 이미 승인된 약은 병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는 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알츠하이머 협회의 발표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약은 단 네 개뿐인데, 그나마 제한된 시간 동안 환자의 기억력 손실과 혼란을 줄여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병, 치매’ 중에서
인간의 몸은 복잡한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뇌를 신체의 특별한 기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한 세포 혹은 생리적인 시스템으로 인식해야 한다. 우리 연구진은 인지기능이 고장 난 원인을 파악하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기 전에 불균형을 바로잡으려고 했다. 인지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거나 위험을 높이는 잠재적인 원인이나 이상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연구진은 36가지를 발견했다. 인지기능의 장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거나, 초기 단계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들 각 요소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환자는 진균독이라는 특정 독성물질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르고, 어떤 환자는 혈액 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분자의 농도가 너무 높을지도 모른다. 리코드는 이들 요소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에 맞는 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 ‘첫 번째 환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