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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큰글자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선집)

이상화 (지은이)
글로벌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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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52053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5-10-10

책 소개

나라를 잃어버린 망국한(亡國恨)과 저항의식을 주축으로 하여 식민지치하의 가난하고 굶주림 속에서 살아가는 농촌 아낙네들이 흘리는 뜨거운 눈물과 소박한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말없는 반항의식을 나타내는가 하면, 동족애와 식민지적 비애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저항의식을 나타내주고 있다.

목차

말세의 희탄 9
단조(單調)10
가을의 풍경13
To――S. W. Lee.―15
나의 침실로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은 오직 꿈속에만 있어라17
이중의 사망
―가서 못 오는 박태원의 애틋한 영혼에게 바침22
마음의 꽃―청춘에 상뇌(傷惱)되신 동무를 위하여26
독백28
허무교도의 찬송가30
방문 거절33
지반(池畔) 정경―파계사(把溪寺) 용소(龍沼)에서35
비음(緋音)―비음의 서사38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간도 이민을 보고39
빈촌의 밤41
조소42
어머니의 웃음43
이별을 하느니……44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50
바다의 노래
―나의 넋, 물결과 어우러져 동해의 마음을 가져온 노래52
극단53
선구자의 노래56
구루마꾼58
엿장수59
거러지60
금강송가(金剛頌歌)―중향성(衆香城) 향나무를 더우잡고61
청량 세계69
오늘의 노래75
몽환병79
새 세계88
조선병(朝鮮病)91
겨울 마음92
초혼 93
동경에서 94
본능의 노래 97
원시적 읍울 99
이 해를 보내는 노래102
시인에게105
통곡10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08
비 갠 아침112
달밤―도회(都會)114
달아116
파란 비118
병적 계절120
지구 흑점의 노래121
저무는 놀 안에서―노인(勞人)의 구고를 읊조림123
비를 다고―농민의 정서를 읊조림125
곡자사(哭子詞)128
대구 행진곡132
예지(叡智)134
반딧불―단념은 미덕이다―135
농촌의 집136
역천(逆天)137
나는 해를 먹다140
기미년143
서러운 해조(諧調)144
쓰러져가는 미술관
―어려서 돌아간 <인순>의 신령에게146
청년148
무제150
그날이 그립다151
교남학교(嶠南學校) 교가153
만주벌154
눈이 오시네155
제목미상―미들턴 작(作)156
머나먼 곳에 있는 님에게―무어 작(作)157
풍랑에 밀리던 배159
무제160

부록

출가자(出家者)의 유서161
시의 생활화―관념 표백에서 의식 실현으로167
방백(傍白)172
잡문 횡행관(橫行觀) 1181
잡문 횡행관(橫行觀) 2183
가엾은 둔각(鈍覺)이여 황문(惶文)으로 보아라
―?황문(荒文)에 대한 잡문? 필자에게186
문예의 시대적 변위(變位)와 작가의 의식적 태도론
―개고(槪考)192
신년을 조상(弔喪)한다200

저자소개

이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1년 대구에서 부친 이시우와 모친 김신자의 2남으로 출생했는데, 가정은 부유했으나 7세 때 부친이 별세해, 어머니의 인자하고 후덕한 성정과 백부 이일우의 엄격한 훈도 밑에서 성장했다. 백부 이일우는 인품과 재력을 갖추었으며, 민족정신을 선도하고 국민 계도에 앞장선 지사로서, 이상화로 하여금 가내에 설치한 사숙에서 한문 수업을 받게 했다. 백부를 통해 이상화는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많은 감화와 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상화의 형인 이상정이 독립 운동가로 활동하게 된 것 또한 이러한 가계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이상화는 17세에 현진건, 백기만, 이상백 등과 함께 대구에서 ≪거화(炬火)≫라는 습작집을 프린트판으로 발간했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1919년 3·1운동 때에는 대구에서 백기만과 더불어 독립운동 거사 모의에 참여하나 사전에 누설되어 서울로 피신, 박태원의 하숙에 기거하게 된다. 이해 10월 서한보의 장녀 서온순과 결혼했다. 1922년, 빙허 현진건의 소개로 ≪백조(白潮)≫ 동인이 된 이상화는, 시 <말세의 희탄> <단조> <가을의 풍경> <To___> <나의 침실로> <이중의 사망> <마음의 꽃>을 게재하게 된다. 이들 시에는 식민지의 암울한 시대 현실에서 오는 좌절, 권태, 우울, 애수 등이 불덩이 같은 정열로 분출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상화는 열린 세계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프랑스 유학의 기회를 얻기 위해 도일했는데 도쿄 체류 기간인 1923년, ≪백조≫ 3호에 발표한 <나의 침실로>는 문단에 대단한 주목을 불러일으킨다. 상화의 <나의 침실로>는 “낭만적 상상력과 유미주의의 극한” 또는 “낭만적 에로티시즘의 정화” 또는 한국 데카당스 문학의 전형으로 미학적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에는 당시 이상화가 대구에 본처를 둔 상태로 유보화와 사랑에 빠진 일 등 20세 초 청년기에 체험한 사랑과 열정, 일제의 질곡 속에서 느낄 수밖에 없었던 강박 관념, 불안 심리, 성애의 원죄 의식이 상징적으로 표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백조기에는 ‘데카당이즘’으로 깊이 빠져들게 되면서 절망을 다룬 시편들을 주로 창작한다. 1923년 9월 발생한 관동대진재로 1924년 봄,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한 이상화는 1925년 2월, 무산 계급 문예 운동 단체인 ‘파스큘라’에 참석하고, 1925년 8월 결성된 카프에 가담하면서 창작기의 절정기를 이룬다. 이상화는 1925년부터 1926년 사이에 시 34편, 평론 7편, 단편 2편, 감상문 4편 등 50여 편의 각종 시문을 남겼다. <가장 비통한 기욕> <이해를 보내는 노래> <빈촌의 밤> <조소> <가상> 등에는 일제의 압제와 착취 아래서 신음하는 조선인들의 빈궁상을 보여 주면서 당대 현실의 모순과 저항의식을 비유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화는 <무산 작가(無産作家)와 무산 작품(無産作品)>과 같은 급진적인 평론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카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이렇게 이상화의 한계 지워진 계급투쟁 의식은 <가상> <조소>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비를 다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1926년 가을, 연인이었던 유보화가 폐병으로 사망하자 1927년, 이상화는 향리인 대구로 낙향해 카프나 중앙 문단과는 거리를 두게 된다. 서울 생활을 청산한 이상화는 대구에서 실의와 절망의 나날을 보내며 애정 행각을 벌이고 창작 활동을 하지 못해 작고하기까지 14년간 침묵기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1928년 6월,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신간회에서 출판 간사직에 있던 이상화는 여러 차례 가택 수색을 당하고 구금되기도 했다. 낙향기에서 보여 주는 이러한 침체는 그가 처한 환경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이상화가 1934년 ≪조선일보≫ 경북 총국을 경영했으나, 1년 만에 문을 닫은 것도 실의와 좌절의 한 요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937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형 이상정 장군을 만난 후, 이상화는 새로운 의식으로 전환해, 교남학교에서 영어와 작문을 가르치면서 사회에 봉사하게 된다. 이에 대륜중학의 건립에 이상화의 숨은 공로가 지대했다고 전한다. 이상화의 이러한 사회적 헌신은 미래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모든 것을 잃어버린 민족의 광복을 성취하고자 하는 안타까운 충정에서 비롯했다고 본다. 그의 아호 ‘백아(白啞)’는 어둡고 불구적인 식민 치하의 고통을 실의와 자조로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1940년, 이상화는 사회적 활동을 그만두고 칩거하며 춘향전 영역, 국문학사, 프랑스 시 평역 등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다. 1943년 4월 25일, 불치의 병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타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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