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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으로 본 세상

작은 창으로 본 세상

정표년 (지은이)
학이사(이상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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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으로 본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은 창으로 본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54140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8-07-10

책 소개

시조시인 정표년 작가의 산문집.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어온 부모 세대에게 그 시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지난 시절의 생활상이 책 곳곳에서 묻어나는데 1부 '우리 멋 우리 맛', 2부 '고창의 청보리밭', 3부 '아침은 어떻게 오는가', 4부 '아직도 그 목소리 들으며'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우리 멋 우리 맛
덩굴손/작가와 독자/망각/장날/재벌 얘기/상추 이슬/끼리끼리 하는 행사/
우리 멋 우리 맛/출발에 거는 기대/청소년 놀이문화/봄놀이/생명에 대하여/
내일을 위해/남자와 술/농촌에서/잘못된 제도들/

고창의 청보리밭
고창의 청보리밭/아쉬운 인사말/애국하는 마음들/엄마에 미더운 딸이 돼야죠/
사랑의 종/버스간의 구걸… 냉랭/거스름돈 2원/교통 위반에 친절한 충고/
/다방의 껌팔이/은혜가 촉촉이 내린다/찐쌀의 추억/어려운 환경 사랑·우정으로 극복//어떤 인생 /개또랑 이야기/주님께서 찾는 시기/베푸는 마음/

아침은 어떻게 오는가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역할/얘들아! 어디서 뭘 하니?/강아지의 죽음/
외출에서//일제 뜨개바늘/북한의 쌀과 옷감/로봇과 인형/
아침은 어떻게 오는가/남편 흉 남편 자랑//함부로 할 수 없는 것들/
고향을 살리자/작은 행복들/낙엽을 보며/

아직도 그 목소리 들으며
아직도 그 목소리 들으며 /순박하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어제 오늘 내일 /아버지, 우리 아버지 /내 인생의 채색도/
영원한 스승, 이영도 선생을 그리워하며

저자소개

정표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 달성 출생 《여원》 여류 신인상 시조 당선 「너 앞에」 《현대시학》 추천 완료 「雪日」 제1회 민족시가 대상 수상 2017 대구시조문학상 수상 [시조집] 『말없는 시인의 나라』 『산빛 물빛 다 흔들고』 『신의 섬으로 가서』 『수화로 속삭이다』 출간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조시인협회 대구여성문인회 대구가톨릭문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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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아이들 잘 놀고 있는가?
엄마들은 무슨 얘긴가 하고 의아해할 것이고 아이들은 놀게 해 주지도 않는 어른들에게 불평할지 모르겠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 가까이 그것도 너무 가까이 있는 TV, 비디오방, 노래방, 전자오락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눈과 귀를 혹사당하고 정신마저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에게 하늘을 이고 자연 바람을 피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우리의 놀이를 찾아 주자.
자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말타기놀이, 그네 타기, 굴렁쇠 굴리기…. 그러기에는 우리 주변의 공간이 너무 좁다.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각 동과 동 사이 일조권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그나마 좁은 마당에는 양옆으로 자동차들이 들어차고 있고 마음대로 뛰어놀 공간이 너무 없다.
어린이 놀이터나 노인정 한 칸 정도 있는 곳은 괜찮은 편이고 청소년들이 모일만한 장소는 없다. 그들의 공간도 마련해 주는 것이 너무 당연한데도 새벽부터 밤늦도록 책과 씨름하며 공부, 공부, 공부로 기를 죽이고 있지 않은가. 가끔 밤하늘도 쳐다보며 별도 헤아리게 하고 건전한 놀이에 흠뻑 젖게 해주자.
농촌 지역 아동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관계로 폐교되는 학교 건물을 이용해서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장으로 활용하고 거기서 갖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잘해야 일 년에 한 번, 그것도 2박 3일 정도의 짧은 기간뿐이다.
건전한 놀이를 항상 하고 싶을 때 하면서 심신을 살찌울 수 있도록 그들에게 장소를 마련해 주고 또 시간을 좀 주자. 학교로 학원으로 분주히 다닌다고 그들의 머릿속에 그 긴 시간만큼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까. 참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마음은 들판을 누비고 있을지 오락실에 가 있을지 어느 운동경기장에 가 있을지 어느 연예인의 공연장에 가 있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앞으로 열린교육제도가 시행되면 과연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면서 적성에 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바 없지 않지만 희망과 기대를 가져본다.
좋아하는 일을 참으로 신나게 할 수 있고 놀 때 구김 없이 노는 모습을 흐뭇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싶다. - 「청소년 놀이문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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