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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에서 온 형

별나라에서 온 형

김상삼 (지은이)
학이사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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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에서 온 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나라에서 온 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854258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10-25

책 소개

우주과학자가 꿈인 찬이는 유난히 밝고 크게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고 우주선을 연상한다. 공교롭게도 그 후로 우주영화나 책에서 본 복장과 생김새를 한 사람이 해질녘이면 앞산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본다. 그래서 우주선이 앞산 어딘가에 있을 거란 믿음을 갖게 되는데….

목차

지구로 내려온 비행선
또또 네 친구
별나라에서 온 형
제자리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깨트러진 고려청자
집을 나온 찬이
메아리로 들리는 친구들의 목소리
비행선을 탄 찬이
공룡박물관의 제자리
고래 떼가 춤추는 바다
코앞만 보고 사는 사람들
전기 없는 세상
바다 속 보물을 찾아서
청자의 제자리
다시 찾은 제자리

저자소개

김상삼 (지은이)    정보 더보기
· 경북 상주에서 출생 · 대구교육대학과 동 대학원 졸업, 초등학교 교장으로 봉직하다 정년 퇴임 · 창주문학상,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 계몽문학상 및 한국동화문학상 등 다수 수상 · 통신문학지 71호까지 전국 무료 배포 ·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별나라에서 온 형』 등 50여 권 · 교사로 재직 시 - 1972. 전국연구발표(푸른기장-상주전의초등) - 1976. 금오대상(교육부문-대구내당초등) - 1995. 대통령 표창(대구교대부초) - 2006. 국민훈장 황조(대구남명초등) · 정년 퇴임 후 - 2016. 수필 ‘엄마의 자리’로 소태산문학 대상 받음 - 영남대, 교대, 보건대, 도서관에서 아동문학강의 - 창주문학상 심사위원, 〈매일신문〉 신춘문예 심사위원 역임 · 장편동화 『신라의 피리 소리』 2021년 대구문화재단 창작 지원 · 장편동화 『22일간의 떠돌이』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콘텐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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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모든 것은 제자리가 있습니다.”
안내 선생님의 첫마디였습니다. 이 세상 모두가 제자리를 지킬 때 아름다움이 되고, 제자리를 벗어날 때는 화를 부른다고 했습니다. 바다에 있어야 할 바닷물이 제자리를 벗어나면 화가 따른다고 했습니다. 기차가 제자리인 기찻길을 벗어나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가 제자리를 벗어나 중앙선을 넘어서면 교통사고가 난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의 쉬운 말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별들로 밤하늘이 아름답듯 제자리가 있어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한 ‘제자리’가 오랫동안 찬이의 귓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제자리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찬아, 산 더덕은 곁에 가면 향기가 나고, 밭 더덕은 만져야 향이 나며 화단에 심은 더덕은 씹어야 향이 난단다.”
“그만큼 산 더덕 향이 좋다는 말이지요?”
“그렇지. 사람도 산 더덕 같은 친구가 좋은 거란다.”
“무슨 뜻이에요?”
“세 가지 친구가 있지. 생각만으로도 기쁜 친구, 만나면 좋은 친구, 놀 때만 친구가 있단다.”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찬이는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석이와 나리와 홍민이는 생각만으로도 정겨우니 산 더덕 친구입니다. 반 친구들은 만나서 놀 때만 즐거우니 밭 더덕 친구입니다. 그리고 학원 아이들은 게임 할 때만 필요하니 화단 더덕 친구란 뜻 같았습니다.
“할아버지. 내게는 산 더덕 친구가 셋이나 있어요.”
“그래. 그런 친구 한둘은 가슴에 담고 살아야지.”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하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웃음은 주름을 타고 온 얼굴로 퍼져갔습니다. 주름도 때에 따라 멋지게 보일 때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아리로 들리는 친구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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