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을 찾아 떠난 오토바이 일본일주, 2025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우동윤 (지은이)
학이사(이상사)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을 찾아 떠난 오토바이 일본일주, 2025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5854535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11-11

책 소개

2025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일본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을 찾아 직접 사진을 찍고 글로 기록한 책이다. 일본 규슈, 시코쿠, 혼슈, 홋카이도의 탄광과 댐, 철도 등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노동력으로 건설된 각종 시설과 희생자 위령비 40여 곳에 대한 해설과 사진을 담고 있다.

목차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로

1일 차
야하타제철소 / 다가와 석탄기념공원 / 미이케탄광 / 오무타 징용희생자 위령비

2일 차
사타곶

3일 차
오코바역

4일 차
츠가댐

5일 차
고치현 가쓰라하마공원 사카모토 료마 동상 / 가메지마산 지하 공장터 / 한국·조선인 강제연행노동희생자 위령비

6일 차
아마루베철교 / 철도공사중 순난병몰자 초혼비 /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순난의 비

7일 차
노다터널

8일 차
비너스라인 / 마쓰시로대본영

9일 차
미야시타댐 / 오모시로야마코겐역

10일 차
다자와호 히메관음상

11일 차
오사리자와광산

12일 차
하코다테 조선인 위령탑 / 다치마치곶

13일 차
유바리 신령의 묘 / 유바리시 석탄박물관 / 탄광메모리얼삼림공원 / 오로롱라인 / 소야곶 / 기도의 탑

14일 차
구 일본 육군 아사지노 비행장터

15일 차
시레토코국립공원

16일 차
삿포로 조선인 순난자 위령비

17일 차
신니혼카이페리

18일 차
마이즈루 붉은벽돌공원 / 단바망간기념관

19일 차
도시샤대학 윤동주 시비 / 엔저 현상과 오버투어리즘

20일 차
쇼와못 / 고베전철 부설공사 조선인 노동자의 상

21일 차
고베항 평화의 비

22일 차
고보댐·오도마리댐 /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23일 차
긴타이교 / 이와쿠니 아타고산 지하 비행기 공장 / 조세이탄광 추도 광장 / 조세이탄광 피야

24일 차
아키요시다이카르스트·츠노시마대교 / 간몬터널 / 똥굴동네

25일 차
모지코

마무리하며

답사지 위치

저자소개

우동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사진기록연구소’ 소속으로 도시와 사람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모습과 그 모습을 있게 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꾸준하고 의미있는 작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말]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조선인 강제동원의 흔적들은 일본 본토 곳곳에 널리 흩어져 있다는 사실을 자료를 수집하면서 알게 되었다. 어느 곳 하나 참혹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조선인 강제동원자들의 참혹했던 실상과 희생자들의 사연, 그리고 광복 이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이들이 일본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했다. 이들의 고단하고 억울했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더 불타올랐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공부한 것이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된 운명처럼 여겨졌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H.카의 말을 기억하면서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적 사실이 죽은 역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 책이 저자의 개인적 분노 표현에 머물지 않고, 조선인 강제동원에 대해 숙고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관부연락선은 1905년부터 일본 패전 때까지 무려 3천만 명 이상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정점은 중일전쟁이 발발했던 1937년이었다. 1937년부터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1945년까지 8년 동안 수송한 인원이 1905년부터 1937년까지 30년 넘게 수송한 인원의 3배에 달했다고 한다. 이 기간 수많은 조선 청년들이 군인과 위안부로 끌려가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의 전쟁터에서 희생됐고 일본 전역의 탄광 등에 끌려가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 조선인 강제동원의 시작이 바로 이 관부연락선이었던 것이다. 나는 식민지 조선 청년들의 한이 서린 그 항로를 따라 강제동원의 흔적을 찾는 한 달 동안의 일본일주를 시작했다.

-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로’ 중에서


유네스코가 일본의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 23곳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것은 2015년이다. 이 가운데 군함도, 야하타제철소, 미이케탄광 등 7곳에는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가 뼈아프게 새겨져 있었던지라 한국의 거센 반발은 당연한 것이었다. 당시 일본의 유네스코 대사는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정보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1일 차-오무타 징용희생자 위령비’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