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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608927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0-11-20
목차
5 시인의 말
1부 잠깐의 슬픔
14 노을
16 너
17 새벽에
18 비는 내리고
20 그런 거야
21 비 내린 후
22 나는
23 7월의 어느 밤
24 출근길에서
26 사랑하는 사람아
27 그렇게 1
28 6월에
29 그렇게 2
30 잠깐의 슬픔
32 그대에게
34 그러하기를
36 양귀비꽃
37 그랬음 좋겠어
38 5월에
39 노을
40 바람꽃
2부 나팔꽃
42 어느 날
43 새벽 단상
44 집으로 가는 길
45 4월에
46 봄
47 목련
48 꽃등
49 3월에
50 봄에 앉아
52 봄날에
53 나팔꽃
54 고드름
55 섬
56 얼음 바위를 보며
57 바다만 같아라
58 잠자리의 죽음
59 새벽
60 작은 명상
62 생의 위에서
63 사랑
64 꽃이었음 좋겠다
3부 통증
66 그러겠지
67 새벽에
68 2월의 밤
69 눈 오는 날에
70 너에게 난
72 그러한 날들
74 여우 이야기
76 민들레를 보며
77 산골풍경
78 적적한 날
80 산다는 게
82 겨울이 좋아
84 1월의 풍경
85 사랑
86 상처
88 겨울풍경
90 그렇게 3
92 알고 있어요
93 수선화
94 통증
96 마지막 잎새
4부 중년의 삶… 그랬으면 좋겠네
98 안개
100 나무
102 가을
104 솔숲 사이로
105 그리움
106 가을이 온다고
108 그러렵니다
110 무제
111 무제 2
112 10월의 어느 날에
113 나무처럼
114 우문
116 사람의 향기
118 어느 날에
119 그대
120 하루
122 그대
123 행복
124 야속
126 언제나 그랬으면 좋겠다
128 중년의 삶… 그랬으면 좋겠네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
이 꽃잎 다 진 후에야
나는 너를 바라본다
내게 늘
꽃처럼 피었던 너
너가 떠나고서야
나는 한 송이 꽃을 바라본다
*꽃등
어지러운 세상에
작은 꽃등이 되고 싶다
날 스쳐가는 바람에도
향기를 나누어주는
그런 조그만
꽃등이 되고 싶다
*어느 날에
가녀린 가지 위에
밤새 내린 빗방울들
떨어지는 가을이
시나브로 아팠나보다
몸져 누운 이파리는
노란 슬픔 토해내고
흔들리다 널브러진
하늘은
바람에 걸려
자꾸만 고꾸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