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9115874054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7-10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독서의 관점에서 입시 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국어 과목의 비중과 한 학기에 책 한 권 읽기가 의무화되며 독서를 하지 않고서는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없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독서력, 문해력, 독해력 등으로 표현되는 읽기 능력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실제 수능 1등급 학생들의 독해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어느 정도 속도로 책을 읽으며 읽은 내용의 몇 퍼센트를 이해하고 있을까요?
실제 제가 만난 대치동과 특목고, 자사고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모두가 독서광이었습니다. 공부를 독서로 시작하고 독서로 끝내는 학생들이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데, 시험 성적만 좋은 학생도 물론 있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수능이 쉽게 나오는 해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갈 수 있었지만 수능 국어가 2019학년도처럼 제대로 어렵게 출제될 때는 독서를 통한 독해력 상승 외에 다른 방법으로 수능 국어를 준비한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합니다.
학종에서 교내 상의 비중이 줄고, 자율 동아리도 못 적고,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의 분량도 줄어든다면 대학은 무엇을 가지고 학생의 비교과를 판단할까요? 한 가지 덧붙여 말하면 학생의 진로 희망과 사유를 적는 항목도 2019년도 신입생부터는 사라집니다. 학종에서 대학들이 가장 비중 있게 보는 전공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