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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먹고 가라

밥이나 먹고 가라

정하나 (지은이)
문학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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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먹고 가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밥이나 먹고 가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364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8-03-22

책 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278권. 1978년 《아동문학평론》 동시, 1979년 《월간문학》에 시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하나 시인의 신작 시집. 새순 같은 동심과 삶을 둘러보는 넉넉함을 한 세계에 풀어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시인은 이번 신작 시집을 통해 비워내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지구가 기우뚱한다 13
양상군자 14
눈사람 17
담쟁이 20
이뭣꼬 22
적선의 의미 26
Moon tan 28
솔방울 경책(警責) 30
실수와 실수(失手) 사이 32
오 마이 갓 34
왜 산에 가느냐고요? 36
카톡 38
아직 별은, 40
정리 42

제2부
입산 45
퍼포먼스 46
구구단 외우는 꽃 48
연(??) 놈 잘 논다 50
파스파티나트 같에서 52
Karma 54
새가 버린 옷 56
억새꽃 58
나비 60
밥이나 먹고 가라 62
바다 64
서준이 66
조약돌 하나 68
바다산부인과 70
어떤 데이트 72

제3부
곡비(哭婢) 75
산새 소리 76
웃는 돼지 78
목련꽃 80
도산(陶山) 우화 82
삼청동 사과 84
하늘이 웃는다 86
부처님은 어디 가셨나 88
겨울 한강 90
아뿔싸 92
서울 매미 94
새 96
세상 물먹이기 98
한강 비둘기 100

제4부
초옥(草屋) 103
뻐꾸기 가족 104
아버지 106
잉골 108
진달래꽃 앞에서 111
못 박기 112
조선국화 114
참깨 털기 116
새의 만트라(Mantra) 118
뜬구름 120
숲으로 간 새 122
초승달 124
하늘정원 126
대천명(待天命) 128

해설 | 비움의 아름다운 승화 129
박지영(시인·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정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정용한. 194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78년 《아동문학평론》 동시, 1979년 《월간문학》 시 등단했다. 〈학원문학상〉, 〈서울교원문학상〉, 〈한국현대아동문학상〉,〈 韓國詩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별 이야기』 『백합꽃귀신』 『물속의 빈방』, 동시집 『외로움도 아픈 소리를 낸다』 외 4권, 동화집 『개구쟁이 만세』 외 2권, 이론서 『글쓰기 생활』 『송시지도의 원리와 실제』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풀무〉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hanahana42@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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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에게는 시작만 있었다.
시작에는 언제나 새로운 힘이 생겼다.
실패란 없다.
더 나은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다.
나는 결코 멈추지도 않을 것이다.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담쟁이」 부분


그래, 이젠 나의 비밀 아닌 비밀을 고백하자. 너무 늦었지만 모든 걸 아내에게 털어놓자. 지금까지 나는 두 여인을 사랑했다고, 한 여인은 인간인 아내였고 다른 한 여인은 인간이 아닌 달이었다고, 매달 보름이 가까워지고 동산에 달이 차오르면 나는 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되어 달과 함께 헤매 다녔다고, 달과 함께 밤새 지냈다고 달과 함께 사랑을 속삭였다고
-「Moon tan」 부분


소쩍새야, 소쩍새야,
일 년에 꼭 한 달 만이라도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겠니?
나 대신 울음 울어
이 가슴에 쌓인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겠니?
제발 한 달 만이라도
나를 위한 곡비가 되어준다면,
다음 세상에서
똑같이
너의 곡비가 되어줄게.
-「곡비(哭婢)」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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