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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그만 패배하기로 하자

우리 이제 그만 패배하기로 하자

정하선 (지은이)
시인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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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그만 패배하기로 하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이제 그만 패배하기로 하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4887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0-09-29

책 소개

정하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현실을 향해 치열하게 포복하는 리얼리스트인 동시에 현실 너머의 초월적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뛰어오르는 로맨티스트이기도 한 정하선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이곳과 저곳, 안과 밖, 중심과 경계, 미시와 거시 등 멀리 떨어진 세계의 풍경들이 단 몇 줄의 문장 안에 함께 펼쳐져 있다.

목차

제1부

산문(散文) • 13
사랑아 멀리 가지 마 • 14
아르헨티나에 내리는 첫눈 • 16
날것들의 연대기 • 18
우주의 일 • 19
붉은 산수유로 술을 빚다 • 20
그깟 것 • 22
구절초 • 24
은적사에 목어가 울면 • 25
불상현(不尙賢) • 26
시(詩)가 써지지 않는다는 친구에게 • 28
사나운 짐승 • 30
문수사 가는 길 • 31
말벡을 좋아하세요? • 32
감국 • 34

제2부

높새바람의 말 • 37
어느 가난하고 아름다운 도공의 딸이 • 38
귓속에 쇠붕어가 산다 • 40
엉겅퀴 한 생애를 앓고 나면 • 42
거룩한 계보 • 43
건달 • 44
적(籍)과 적(積) • 46
브레히트의 참회 • 48
아나키스트, 그 사내 • 50
중독(中毒) • 51
적려유허비에 다시 와서 • 52
우리는 서로를 모른다 • 54
다시 중독(中毒) • 56
북비(北扉)에 들다 • 58
미시령 옛길 • 60

제3부

나의 푸른 몽골 늑대 • 63
개복숭아나무 아래 제망매가를 듣다 • 64
무갑리 서정(抒情) • 66
도토리묵을 쑤다 보면 • 67
보호색 • 68
광양 고모 • 70
가을 마당 이불 홑청처럼 • 71
꽃들도 여행을 떠날 때는 • 72
이 미친놈아 • 74
동안거(冬安居) • 75
산동반점 • 76
시발 • 78
스민다는 것 • 79
도꼬마리 씨앗 • 80
사나운 개 • 82
수졸(守拙)한 그 마음 • 84

제4부

장마 • 87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면 • 88
수운 선생의 그림 값 • 90
씀바귀김치 • 92
첫눈은 매번 젊어서 • 93
녀(夏)름, 은계와 놀다 • 94
쉰 몇 해 지나서 나도 • 96
그러다가 푸른 대나무는 • 98
휜수염고래처럼 • 99
몸피 • 100
게미(氣味)가 있다 • 101
눈물의 근육 • 102
우리 이제 그만 패배하기로 하자 • 104
무갑리 서정(抒情) 2 • 106

해설
동시성과 다중성, 초월적 이동의 마법 • 107
이병철(시인·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정하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1993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시 「빈집」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꼬리 없는 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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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산문

“하늘이 명하시는 천명을 일컬어 성품(性品)이라 하고, 성품을 따르며 사는 것을 일컬어 도(道)라 하고……”
중용의 첫 문장을 옮겨 적다가 잠시 숨을 고른다.

세상이 거대한 숲이었을 때 생(生)을 뒤흔드는 잎들조차 버거워 날 선 질문만 직선으로 묻곤 하였지. 그대에게 가려면 천 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부재중이란 말은 상처뿐이지만 슬픔 따위 더 이상 수집하지 말자고, 꽃의 아픈 기억은 버리고 가야겠다.

중용의 첫 문장처럼 성품대로 사는 게 도(道)라면
비로소 온기(溫氣)가 대답한다.

난,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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